만성 신부전 완치 불가 그럼 관리 방법은?

 

 

 

만성 신부전 질환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완치는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만성 신부전 1단계부터 식단 관리 및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관리를 통해 신장 기능이 더 이상 저하되지 않도록 할 수 있어요.

 

만성 신부전은 혈압 조절, 혈당 조절, 빈혈 조절 등의 약물을 통해 치료하게 되는데요. 이때 반드시 함께 시행해야 하는 것은 엄격한 식단 관리입니다

 

 

만성 신부전은 5가지 단계별로 신장 기능 상태가 다른데요.

 

각 단계별 신장 기능 상태에 대해 아래 글을 통해 먼저 인지하신 후 만성 신부전 관리 방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만성 신부전 5단계 별 신장 기능 상태 어떻게 다른가?

 

 

 

1. 단백질 섭취 제한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능력이 감소합니다.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만성 신부전 환자는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6~0.8g입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 영양 상태, 합병증 등에 따라 조절될 수 있습니다.

 

고품질 단백질 섭취를 우선해야 합니다. 고품질 단백질에는 닭가슴살, 생선, 계란, 콩, 렌틸콩 등이 포함됩니다.

 

육류, 닭고기, 생선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이유는 당연히 있습니다. 또한 신장에 나쁜 습관도 존재하죠.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보시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신장이 나빠지는 이유 및 습관 그리고 신장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2. 나트륨 섭취 제한

 

나트륨 즉 소금 섭취가 많으면 혈압이 높아지고 체내 수분 축적이 일어나 신장에 더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권장되는 나트륨 섭취량은 하루 2,000mg 미만인데요. 다만, 신장 기능, 혈압, 부종 상태 등에 따라 조절될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 염장식품,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등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 사용을 줄이고, 후추, 식초 및 향신료나 허브로 맛을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 라벨을 확인하여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참고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들이 있죠. 해당 증상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글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콩팥(신장) 기능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은?

 

 

 

4. 인 섭취 조절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에서 무기질 중 하나인 인을 제거하는 능력이 감소합니다.

 

혈액 인 수치가 너무 높으면 뼈와 관절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권장되는 인 섭취량은 하루 800~1,000mg 정도인데요. 신장 기능 단계별 상태에 따라 또는 인 수치, 약물 복용 여부 등에 따라 제한을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육류, 닭고기, 생선, 난류, 콩류, 견과류, 씨앗 등에는 인 함량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식품 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을 조리할 때는 인 함량을 줄이기 위해 삶거나 굽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인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인이 함유된 음식을 삶으면 물에 용해되어 빠져나갈 수 있어요.

 

또한 구울 경우 인 성분이 파괴될 수 있는데 사실 굽는 것은 완전하게 인 성분이 파괴되지는 않습니다.

 

신장 질환에 좋은 음식 조리법에 대해 더 자세히 보시려면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장 질환에 좋은 음식 조리 방법 및 식단 예시

 

만성 신부전 완치 불가 그럼 관리 방법은?

 

 

5. 수분 섭취 조절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감소합니다. 만성 신부전 3단계에서는 여분의 물도 신장이 여과할 수 없는 상태가 되거든요.

 

이로 인해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주의해야 해요. 반면에 갈증을 느낄 정도의 탈수 상태도 좋지 않아요.

 

섭취해야 할 수분량은 개인의 신장 기능, 체중, 활동 수준, 기후 등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하루 500~1000ml 정도의 수분 섭취가 권장됩니다.

 

물을 마실 때는 칼륨 함량이 낮은 물을 드시고, 우유의 경우 저칼륨 우유, 허브티 등을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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