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결석과 요로 결석에 대해 혼동하여 이해하는 경우가 있어 보입니다.
신장 결석은 신장(콩팥) 내에 만들어지는 결석으로 칼슘, 요산, 산화물 등이 과다하게 쌓여서 돌처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반면에 요로 결석은 신장(콩팥)에서 방광으로 이동하는 요관, 요도, 방광에 생성되는 결석입니다.
신장 결석 vs. 요로 결석 차이점
두 가지 결석 발생 위치 및 원인
신장 결석은 신장 내에 형성되는 결석을 말합니다. 신장 결석은 칼슘이나 산화물, 통풍의 원인인 요산 등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신장 결석의 크기가 작으면 보통 소변을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크면 통증 및 기타 증상이 나타납니다.
요로 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방광으로 운반하는 관인 요관에 주로 생성됩니다. 신장 결석이 이렇게 이동하다가 요관에 걸려 정체되면 요로 결석이 발생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신장 결석이 없더라도 요로 감염이나 대사 이상으로 인해 요로에서 결정화되어 요로 결석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두 가지 결석 증상 비교
신장 결석이 발생하면 증상이 없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신장 결석의 크기가 커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옆구리 통증, 허리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메스꺼움 및 구토, 소변에서 피가 보이는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로 결석의 증상은 결석이 어디에 위치하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요. 보통 복부 통증, 허리 주변 통증,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소변 곤란함 증상, 혈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요로 결석은 우선 요관에 걸릴 정도로 크기가 크다면 소변 배출이 잘 안 되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신장 결석 및 요로 결석 치료 예방법
신장 결석과 요로 결석 모두 엑스레이, 초음파, CT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로 결석은 요관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어요.
신장 결석 치료는 크기와 위치에 따라 방법이 다를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체외 충격파 치료를 통해 결석을 잘게 부수는 치료 방법을 이용합니다.
또한 체내 내시경 수술을 통해 결석을 제거할 수 있는데요. 신장 결석이 2cm 이하의 크기일 경우 요관에 내시경을 삽입하여 제거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요로 결석 치료 또한 결석의 크기, 위치, 형태 등에 따라 치료법이 상이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5mm 이하의 작은 요로 결석은 하루 2~3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약물 치료를 통해 결석을 용해시키는 것인데요. 보통 시스테인 및 요산 등 단백질 음식을 많이 섭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화성 결석이 있는데 이런 결석이 발생하면 약물을 통해 녹이는 치료를 합니다.
그 밖에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 치료로 결석을 잘게 쪼개어 분쇄시키는 치료법이고 요관 내시경을 통해 제거 시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신장 결석 와 요로 결석의 치료법은 거의 공통적인 방법이 많아요. 예방법 또한 비슷한데요.
신장 결석 및 요로 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은 매일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소금 섭취를 제한하고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과일이나 채소 등의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 또한 결석 예방에 도움 됩니다.
결론적으로 요로 결석 및 신장 결석 예방을 위해서 평소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체중 관리를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이 두 가지 결석이 발생할 확률이 아주 낮습니다. 물론 선천적 및 유전적인 요인을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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