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즉 50대 이후 갱년기 여성에게 변비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장 운동이 둔화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지는데 이는 소화 과정도 느리게 만듭니다.
소화가 느려지면 장에서 음식물 이동도 지연되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죠.
1. 호르몬 변화
갱년기 여성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급격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에스트로겐은 장 근육의 일종인 평활근에 작용하여 수축을 촉진하는 수용체를 증가시킵니다.
그런데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이 수용체의 감소도 일어나게 되죠.
이로 인해 장 근육의 수축력이 약해지고 결과적으로 장 운동이 느려지는 것입니다.
2. 신체 대사율 감소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지는데요.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는 하죠.
신진대사가 느려지면 소화 과정도 느리게 만듭니다. 소화가 느려지면 장에서의 음식물 이동도 지연되어 변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및 불안 증상
갱년기 동안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감정적 변화는 소화 기능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는 장 운동을 감소시켜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식습관 변화
갱년기에는 체중 증가를 걱정하거나 소화가 어려워 음식을 덜 먹거나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면 변비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5. 운동 부족
갱년기 동안 체력과 에너지가 떨어지다 보니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운동 부족은 장 운동을 둔화시켜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6. 수분 섭취 부족
갱년기에는 땀이나 기타 요인으로 인해 체내 수분 손실이 증가할 수 있는데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대변이 딱딱해지고 배변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운동까지 부족할 경우 배변 활동 시 힘을 주기가 어렵게 되기도 하죠.
7. 기타 약물 부작용
갱년기 여성들은 골다공증 예방, 심혈관 질환 관리 등을 위해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약물 예를 들어 칼슘 영양제, 항우울제 등은 변비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중년 갱년기 여성은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변비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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