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리듬 (서카디언 리듬)이란? - 수면 관리를 위한 필수 지식

생체 리듬은 우리의 신체가 하루 24시간 주기를 기준으로 작동하는 내부 시계와도 같은 것입니다.

 

생체 리듬은 수면 각성 주기를 포함한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기 때문에 수면 관리와 깊은 연관성이 있어요.

 

 

생체 리듬이란?

 

생체 리듬은 영어로 서카디언 리듬 (Circadian Rhythm)이라고 하는데 그냥 24시간 주기 또는 일주기 리듬이라고도 부릅니다.

 

생체 리듬이란?

 

생체 리듬은 수면 주기, 호르몬 분비 조절, 체온 변화 기능, 소화와 대사 기능 등 전반적인 신체 생물학적 기능을 하는데 중요한 리듬입니다.

 

하루가 약 24시간 주기로 되어 있는데 이 생체 리듬은 개인마다 조금씩 시간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24시간 전후로 주기가 구분됩니다.

 

생체 리듬이 수면 관리 측면에서 하는 일 생체 리듬은 뇌의 시상하부에 위치한 시교차상핵이라는 곳에 의해 주로 조절됩니다.

 

이 시교차상핵은 눈의 망막에서 들어오는 빛을 받아 신체 내부 시계를 재설정하는데요.

 

이렇게 일주기 리듬을 유지하게 됩니다. 빛이 줄어들면 시교차상핵은 뇌의 송과선에 신호를 보내는데요.

 

이때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이 호르몬은 밤에 졸음을 유도하여 수면을 돕는 역할을 하죠.

 

인공 멜라토닌 영양제 vs 수면제 차이 - 불면증에 참고하세요.

 

 

수면 주기가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

 

수면은 보통 비렘 3단계 수면과 렘수면으로 구성되는데 비렘 수면과 렘수면을 합친 총 수면 단계는 약 90분 정도인데 이 주기로 반복됩니다.

 

렘수면과 비렘수면의 균형이 중요한 이유 - 최적의 수면 실천법

 

물론 90분보다 조금 더 길어질 수는 있습니다.

 

이 생체 리듬은 수면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수면 단계의 분포, 그리고 깨어나는 시점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수면 주기와 생체 리듬 연관성

 

예를 들어, 밤이 깊어질수록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여 깊은 수면인 비렘 3단계와 렘수면의 비율이 바뀌어 조절됩니다.

 

생체 리듬은 결국 빛과 어둠 주기 즉 각성과 수면 주기에 의해 조절이 되는 것인데요.

 

인간은 원래 태양을 기준으로 빛이 있을 때 활동하고 어둠이 오면 잠을 자는 동물인데요.

 

즉 아침형 인간이 본래 인간의 모습인 것이죠. 그런데 조명 등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저녁형 인간이 되기도 하고 밤에 활동하는 일이나 야간 근무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 의해 생체 리듬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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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차, 야간 근무,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생체 리듬이 교란되면 수면 주기도 불규칙하게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생체 리듬 즉 24시간 주기는 수면뿐 아니라 호르몬 분비, 체온 조절, 면역 기능 등 여러 생리적 과정을 조절하는데요.

 

이 모든 생리적 과정은 수면 주기와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생체 리듬과 수면 주기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만성적인 수면 장애를 갖거나 스트레스에 취약해지는 몸 상태가 되기도 하고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생체 리듬은 우리의 수면 주기를 포함하여 다양한 생리적 과정을 약 24시간에 맞춰 조절하는 중요한 내부 시계라고 할 수 있어요.

 

이 리듬은 빛과 조명과 같은 외부 신호에 의해 조정되며 수면 본능과 함께 작용하여 우리가 적절한 시간에 잠들고 깨어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결론적으로 생체 리듬과 수면 주기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의 균형이 건강한 수면을 포함하여 생리적 안정에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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