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가 진행되면서 인슐린 분비량과 민감성이 변화합니다.
인슐린 호르몬은 췌장에서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혈당 관리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여 에너지원 사용 및 저장, 그리고 대사 조절 등에 사용됩니다.
1) 췌장 베타세포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
췌장의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산화 스트레스, 세포 손상, 그리고 만성 염증 등으로 인해 그 기능이 점차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세포가 포도당 자극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베타세포가 적절한 양의 인슐린 분비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베타세포의 반응이 저하되어 인슐린 분비가 잘 안되면 신체는 지속적으로 높은 혈당을 관리하기 어려워지는데요.
결국 2형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당뇨병이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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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포가 노화되면서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
나이가 들면 세포가 함께 노화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의 효율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췌장의 베타세포 내의 에너지 생산에 영향을 미칩니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인슐린 합성과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결국 세포가 늙기 때문에 이 베타세포도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힘든 것입니다.
인슐린 저항성 vs 인슐린 감수성 개념 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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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이 들수록 만성 염증 발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 만성적으로 낮은 수준의 염증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계속해서 낮은 수준의 염증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베타세포가 손상이 되고 인슐린 신호 체계가 무너질 수 있어요.
인슐린 신호 전달 체계는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여보내도록 하는 신호 시스템인데 이런 만성 염증이 체내 세포에 영향을 미치면 이 신호 전달 경로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인슐린이 세포에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여 포도당 흡수가 감소되어 혈당이 계속 상승하고 이런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겠죠.
인슐린 분비 능력 저하를 예방하는 방법
결국 인슐린 분비 능력 저하는 베타 세포의 노화, 세포 노화로 인한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만성 염증 노출에 의한 것인데요. 사실 노화 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다만 슬로우에이징 즉 천천히 나이 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체내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염증을 줄이고 스트레스와 질병을 관리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체력을 키우고 면역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것인데요.
뻔한 말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건강한 식습관을 챙기는 것입니다.
특히 탄수화물 50%, 지방 30%, 단백질 20% 섭취 비율을 기준으로 잡곡밥, 통곡물빵, 사워도우 등의 건강한 탄수화물 그리고 식이섬유가 많은 콩류, 채소 및 과일 등을 섭취합니다.
식물성 및 동물성 다양한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고 올리브유, 들기름, 들깨, 견과류, 연어, 고등어, 멸치 등 항염증에 도움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지방 식품을 챙깁니다.
이런 식단을 습관화하면서 외식이나 배달음식 등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식사를 챙기도록 합니다.
이와 함께 반드시 규칙적으로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데요.
유산소 운동은 특히 뇌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며 근력 운동은 근육 형성 및 체력 강화에 도움이 되어 이 두가지 운동을 병행하면 체력 및 면역력 향상이 가능합니다.
특히 근육을 유지하고 근육량을 키우는 것은 해당 근육에 포도당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인데요.
이는 결국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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