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은 복부 내부에 위치한 지방을 말합니다.
위, 소장, 대장, 신장, 간, 심장, 췌장 등 내장기관 표면에 붙어 있는 지방과 장간막 등 겹막 사이에 존재하는 지방입니다.
반면에 피하지방은 피부 바로 안쪽에 위치한 지방층으로 전신에 걸쳐 존재합니다.
복부 피하지방, 엉덩이 및 허벅지 피부 밑 지방층, 가슴, 등, 팔, 얼굴 등 피부 밑에 위치한 모든 지방을 말합니다.
내장지방 vs. 피하지방 어떻게 확인할 수 있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구분하여 확인하는 방법으로 가장 확실한 것은 CT 또는 MRI 스캔 영상을 통해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또는 혈중 지질 및 혈당 수치 검사를 통해 내장지방과 관련된 대사 증후군 위험을 평가하는 것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통하지 않고 스스로 직접 체크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장지방은 전반적인 복부가 두드러지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내장지방은 장기 주변에 악성적으로 쌓이게 되며 이는 단단하고 탄력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어요.
자신의 배가 나온 상태라면 배를 손으로 꼬집어서 만졌을 때 단단해서 잘 만져지지 않을 경우 보통 내장지방이 쌓인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반면에 피하지방은 피부 아래 전신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데요. 복부와 허리둘레 부분이 부드럽고 다소 탄력적인 편입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잘 잡히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피하지방은 피부 아래 안쪽으로 붙어있는데 불규칙하게 뭉쳐서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셀룰라이트라고 합니다.
셀룰라이트는 피하지방이 뭉쳐서 발생하는 피부 결함이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내장지방 vs. 피하지방 건강 상의 문제는?
피하지방은 주로 피부와 근육 사이에 위치하며 신체를 보호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체 체지방의 80~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피하지방도 과도하게 축적되면 비만 등의 대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내장지방에 비해 그 위험도가 낮은 편입니다.
내장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혈중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고지혈증에 노출될 수 있고 고혈압 발병 위함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또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혈당 조절 문제로 인한 당뇨병 발병 위험 등 건강 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 빼는 방법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은 모두 과도하게 쌓이면 위와 같이 건강 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빼는 방법은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입니다.
과식과 야식을 피해야 하고 평소 섭취하는 칼로리 양을 줄여야 합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모두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 운동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권장합니다.
고강도 운동 시 중간중간 휴식을 충분히 하면서 시행할 것을 권장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활성 산소가 많이 생성될 수 있으니 적절한 휴식과 함께 시행해 보세요.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내장지방 축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또한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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