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원인 노로 바이러스 어떤 바이러스인가? (증상 회복기간 예방법)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주로 늦은 가을부터 겨울철에 발생됩니다. 보통 식중독은 여름철에 많이 걸리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은 대부분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가능성이 큽니다.

겨울철 식중독 원인인 노로 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이고 증상 및 회복기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로 바이러스 무엇인가? 그리고 감염 원인은?

노로 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겨울 구토병이라고도 부릅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비세균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일종이죠.

노로 바이러스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걸릴 수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60도의 온도로 30분 동안 가열을 해도 감염성이 유지됩니다.

또한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저항성이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보통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를 통해 감염됩니다. 특히 겨울철에 익히지 않은 음식물을 먹을 경우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높을 수 있죠.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의 대변, 구토물 등을 통해 감염자와 직접적인 접촉이나 물건을 만지는 등 이러한 행동을 함으로써 입으로 소량만 들어와도 온몸으로 쉽게 감염됩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매우 강력한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일에서 4일 간 잠복기를 거친 뒤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잠복기 동안은 사실 본인은 잘 모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접촉을 했을 경우 상대방에게도 감염 가능성이 있죠.

노로 바이러스 증상은 감염된 후 2일 정도 지나면 1~3일 정도 매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및 발열,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소아의 경우 구토가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어른의 경우 설사 및 복통 증상이 가장 심하다고 할 수 있죠.

구토와 설사가 지속되면 극심한 탈수 증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구토 및 설사 등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거나 이온 음료 등으로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만약 심한 탈수가 나타날 경우 정맥 주사 등으로 수액 공급을 할 수도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가 강력한 전염성을 갖지만 이로 인해 병원에서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자연 치유되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 환자, 고령자, 임산부, 면역체계 이상을 가진 분들, 복통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될 경우 등은 합병증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해요.

참고로 노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이 특이점입니다. 이로 인해 설사 시 피가 섞여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죠.

노로 바이러스는 증상이 시작된 후부터 보통 7일 이내 회복되는 경우 많습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저 질환이 있거나 현재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 경우는 회복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배변을 본 후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설거지를 한 후 물기가 제거된 상태에서 식기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기류의 경우 세척을 한 후 70도 이상의 고온으로 건조하는 것이 노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도움 됩니다.

겨울철에 물을 마실 때는 약수터 물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생수 또는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무리

노로 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60도 상태에서 30분 간 가열을 해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70도 이상에서 10분 정도 가열하거나 100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완전히 소멸합니다.

겨울철 식중독 원인 중 하나인 노로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은 익혀서 먹는 것을 권장하며 배변 후 손은 깨끗하게 씻어야 해요.

식중독 원인균 종류 및 특성 알아보기

식중독 원인균의 종류는 리스테리아균,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콜레라균, 병원성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 웰치균, 캠필로박터균 등이 있습니다. 식중독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