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을 잘 삶는 법과 삶은 달걀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달걀을 잘 삶는 법에는 달걀 껍데기를 잘 깔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포함됩니다. 달걀을 삶을 때 보통 물에 소금과 식초를 넣은 상태에서 삶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소금과 식초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달걀을 잘 삶는 방법은 결국 달걀 껍데기가 흠집 없이 잘 까지고 완숙 또는 반숙 상태로 삶아지면 되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소금과 식초를 물에 넣고 삶는 이유는 달걀 껍데기에 상처가 있거나 살짝 깨져있을 경우 삶을 때 그 틈으로 달걀이 새어 나오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즉, 식초를 넣은 물은 산성인 상태가 되는데 단백질인 달걀의 흰자는 산성 상태인 물 안에서 잘 응고가 됩니다. 소금은 물의 끓는 속도를 빠르게 하여 달걀의 삶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또한 깨지거나 금이 간 달걀을 그 틈 사이로 새어 나오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금과 식초를 넣으면 달걀 껍데기가 잘 까지는 것으로 알고 물에 넣어서 삶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정확한 이유가 위에 언급했듯이 한마디로 달걀 껍데기가 깨졌을 경우 틈으로 새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고 삶는 속도를 좀 더 빠르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매일 1일 3 달걀을 먹다 보니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식초와 소금을 넣어도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달걀을 삶을 경우 달걀 껍데기가 온도 차에 의해 깨지는 경우도 있는데 복불복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새어 나오지 않는데 또 어떤 경우에는 달걀이 틈으로 새어 나오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달걀을 잘 삶는 법은 실온에 있던 달걀은 바로 삶을 준비를 할 수 있지만 냉장고에 보관되었던 달걀은 물에 10분 정도 담가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낸 후 냄비에 넣습니다.
실온에 있는 달걀도 냉장고에 있는 달걀도 삶기 전에 모두 흐르는 물에 씻어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달걀 껍데기에 닭의 오물과 털이 일부 묻어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달걀 껍데기는 나중에 벗기지만 그 손으로 달걀을 만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달걀을 요리하기 전에는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은 건강 상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냉장고에 보관된 달걀을 10분간 담가두었다면 이제 라면 1개 정도 끓일 수 있는 크기의 냄비에 달걀을 넣고 물을 넣습니다. 대략 달걀이 최대 9개까지 들어갈 것입니다. 달걀 개수는 6~9개 정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에 식초와 소금은 넣어도 되고 넣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달걀 껍데기가 깨졌을지 모르니 티 스푼으로 1스푼씩 넣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반드시 필수로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달걀을 담은 냄비를 가스불에 올리고 불을 켠 후 바로 10분 타이머를 맞춥니다. 그러면 2~3분 정도 후면 물이 끓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반숙은 물이 끓은 후 8분이라고 하고 완숙은 10분이라고 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물이 끓는 것을 보면서 기다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가스불에 올려놓은 후 바로 타이머를 10분으로 맞춰놓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노하우입니다.
10분 경과 후 가스불을 끄고 뜨거운 물에 그냥 1분 정도만 뜸을 들이세요. 이렇게 뜸을 들이는 이유는 노른자가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상태로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순수한 반숙을 원한다면 이 과정은 패스해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젤리 같아서 너무 맛있습니다.
정확하게 1분만 뜸을 들인 후 1분 경과 후 바로 흐르는 찬물에 씻어내고 20분 정도 담가둡니다. 삶은 달걀을 담가둔 물이 미지근해질 수 있으니 수시로 찬물을 넣어주거나 얼음이 있으면 얼음을 이용해도 됩니다.
20분 경과 후 달걀 껍데기를 까면 탱글탱글한 흰자와 젤리 같은 노른자를 드실 수 있습니다.
삶은 달걀 보관 법은 무조건 냉장보관입니다. 달걀을 삶아서 모두 다 한 번에 드신다면 괜찮지만 만약 많은 양을 삶아 놓고 드실 경우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부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은 최대 7일 정도입니다.
마무리
달걀을 잘 삶는 방법은 달걀을 흐르는 물에 씻어낸 후 냄비에 물을 담고 식초와 소금을 각각 티 스푼으로 1스푼씩 넣습니다. 그 냄비에 달걀을 최대 9개까지 넣고 가스불에 올린 후 10분간 타이머를 합니다. 참고로 라면 1개 정도 끓이는 냄비를 기준으로 합니다.
만약 냉장고에 보관된 달걀을 삶을 경우 물에 씻어낸 후 10분 정도 실온에 두거나 물에 담가둡니다. 차가운 달걀을 바로 삶으면 깨질 수 있기 때문이죠.
10분 경과하면 바로 가스불을 끄고 달걀을 냄비에 그대로 둔 상태에서 1분간 뜸을 들입니다. 1분 경과 후 바로 차가운 물에 씻어내고 차갑거나 얼음물에 20분간 넣어둡니다.
삶은 달걀 보관 법은 삶은 달걀을 1~2시간 이내 모두 먹는다면 문제없지만 많은 양의 달걀을 삶아 놓고 드실 경우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은 최대 7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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