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vs 성질 vs 성향 개념 및 차이 알아보기

성격, 성질, 성향에 대한 개념을 간혹 혼동하여 이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3가지 개념은 어찌 보면 모두 유사한 개념 같지만 엄밀히 다른 의미이죠.

성격, 성질, 성향의 개념을 정리해 보고 3가지 개념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격, 성질, 성향 개념은 무엇인가?

성격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질이나 품성을 말합니다.

성격은 환경에 따라 특정한 행동을 나타내고 그것을 유지하고 발전시킨 개인의 독특한 심리적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격은 남과 다른 각 개인이 가진 자기만의 행동 양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영향에 의해 형성됩니다.

성질은 사람이 지난 마음의 본바탕 또는 사물이나 현상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매운 것을 먹으면 땀을 흘리고 얼굴이 빨개진다라는 것은 나의 고유한 특성인 성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길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면 슬프고 눈물이 난다라는 것은 그 사람이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반면에 그 사람은 자기와 다른 의견을 말하는 사람에게 늘 화를 낸다라는 예문에서 보면 그 사람은 본래 부정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화 중에 상대방이 지속적으로 비난하듯이 말을 해서 그 사람이 상대방에게 화를 냈을 경우 그 사람이 화내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성질이라는 것은 간혹 한 두 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보이는 말투, 행동 양식으로 판단하여 그 사람의 성질을 나눌 수 있는 것이죠.

성향은 성질에 따른 경향으로 성질에 따라 사상이나 행동 등이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성향은 사람의 성질 혹은 기질을 통칭하여 일컫는 말입니다.

성향에는 성격, 가치관, 차별, 세계관 등이 포함되어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성향이 나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적인 성향, 여성적인 성향, 특정한 정치적인 성향 등을 보인다고 할 때 성향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즉 본인은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특정한 사태가 주어지면 남성적인 성질을 보이기도 한다는 것이죠.

항상 남성적인 성질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확률적으로 어떤 상태가 주어지면 그러한 사태에서 남성성이 발휘된다는 것입니다.

성격, 성질, 성향의 차이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성격은 나만의 고유한 성질이나 성품을 말합니다.

나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있어도 똑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성질이나 성향은 나와 똑같은 성질을 가진 사람도 있고 동일한 성향을 가진 사람도 있죠.

예를 들어 매운 것을 먹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열이 나는 성질 그리고 정치 성향 같은 경우 나와 동일할 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성격은 외부적인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아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기본적인 성질은 쉽게 변화하지 않습니다.

마무리

성격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질이나 품성을 말합니다. 성격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영향에 의해 바뀔 수 있습니다.

성향은 성질에 따른 경향으로 성질에 따라 사상이나 행동 등이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성향을 나눌 수 있는 요소는 성격, 가치관, 차별, 세계관 등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변화하면 성향도 바뀔 수 있습니다.

반면에 성질은 사람이 지닌 마음의 본바탕을 말하는데요. 성질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을 남겼는데요.

이 명언은 나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그전에 기본적으로 나의 성질, 성격, 성향을 먼저 인지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선 성격, 성질, 성향의 개념과 차이를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신적 vs 정서적 건강 차이점 무엇인가?

결론적으로 정신적 건강이 정서적 건강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정신적 건강은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을 모두 포함하는 큰 개념을 말합니다. 반면에 정서적 건강은 감정에 집중된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