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유형 별 스트레스 해소법

스트레스는 누구나 겪지만 해소 방식은 사람마다 완전히 다릅니다.

 

MBTI 성격유형을 기준으로 살펴볼게요.

 

외향형 (E), 내향형 (I), 감각형 (S), 직관형 (N), 사고형 (T), 감정형 (F), 판단형 (J), 인식형 (P) 이렇게 8가지 성격 성향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을 작성해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16가지 성격 유형에 나를 맞추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큰 범주에서 성향을 살펴볼 순 있습니다.

 

성격 유형 별 스트레스 해소법

 

외향형 vs 내향형

 

외향형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혼자 있거나 조용한 환경에 오래 머무르면 오히려 불안하거나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또한 외형적인 성향이 내향성에 비해 얼마나 높은 확률로 가지고 있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외향형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외부 자극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경향이 있어요.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거나 새로운 장소로 가볍게 나들이를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때로는 짧은 여행이나 카페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을 얻죠.

 

반드시 타인과 함께여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위안을 찾기도 해요.

 

ENTJ 유형 결정적인 전략가 및 통솔자로 불립니다

 

 

반면에, 내향형은 과도한 외부 자극이나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쉽게 에너지가 뺏기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조용한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들인데요.

 

이 또한 내향성이 외향성에 비해 상당히 높을 경우에 해당됩니다.

 

일기를 쓰며 감정을 정리하거나, 명상이나 요가 등 정적인 활동을 통해 내면을 다독이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어요.

 

익숙한 공간에서 차분히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외향성과 내향성을 거의 반반씩 가진 저의 경우는 때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고 어떤 경우에는 밖으로 나가 에너지를 얻어야 할 때가 있어요.

 

이렇게 중복되는 성향도 있답니다.

 

INTJ 성격 유형 연애 할 때 힘든 이유 및 잘 맞는 성격 유형은?

 

 

감각형 vs 직관형

 

감각형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것에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감각형 사람들은 S이죠.

 

이들은 갑작스러운 변화나 계획이 틀어지는 것에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곤 합니다.

 

이럴 때 손으로 무언가를 정리하거나 요리 같은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안정을 찾곤 할 수 있어요.

 

일상 루틴을 다시 되찾고 계획을 새롭게 세우며 현실적인 문제를 정리해 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직관형은 반복되는 일상이나 창의성이 억제되는 환경에서 쉽게 답답함을 느낍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활동이 필요하죠.

 

평소와 다른 길로 산책하거나 책을 읽으며 영감을 얻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다이어리 같은 도구를 통해 미래를 구상하는 것은 이들에게 상당한 에너지를 줍니다.

 

회사에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 대처하는 방법

 

 

사고형 vs 감정형

 

사고형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감정보다는 논리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상황에 대한 분석이나 판단을 반복하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으려는 태도가 강한데요.

 

하지만 이런 사고형은 때때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감정이 쌓이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문제를 제삼자 입장에서 보려는 태도가 필요해요.

 

물론 자신이 객관적으로 보려는 것은 모순이긴 하지만 그러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어쩌면 글로 감정을 정리하며 생각을 구조화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신뢰하는 사람과 깊게 대화를 하는 것도 머릿속을 정리하는데 도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해소가 될 수 있는 것이죠.

 

 

감정형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의 긴장이나 상대방의 말, 태도에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 사이의 갈등이나 감정적 충돌에 특히 민감하기 때문에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제하는 것보다는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감정형의 사람들은 상처를 자주 받게 되죠.

 

그래서 공감을 잘해주는 사람과의 대화, 또는 예술적인 표현 활동 자체가 치유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듣고 감정이 담긴 글을 쓰는 행위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판단형 vs 인식형

 

판단형 J는 계획되고 질서 정연한 상황에서 편안함을 느끼는데요.

 

결국 무계획 상태나 질서가 흐트러는 상황에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그래서 이들에게는 루틴이 필요한데요.

 

루틴을 다시 정리하면서 실천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해소가 될 수 있어요. 해야 할 일을 노트에 작성하면서 흐트러진 외부 질서를 본인이 직접 정리하도록 나서는 것 자체로 스트레스 해소가 됩니다.

 

예를 들어 깔끔하게 방을 정리하거나 스케줄을 다시 짜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돈되고 안정을 찾곤 해요. 예측 가능한 일정을 좋아하고 상상하는 것을 어려워하곤 하죠.

 

 

반대로 인식형은 유연한 타입으로 자유로움 속에서 에너지를 얻는 것을 좋아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이 지나치게 얽매인 일정이나 제한적인 환경 자체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인식형의 사람들은 일탈 즉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잠시 자유롭게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죠.

 

즉흥적으로 산책이나 여행 또는 새로운 취미 활동과 같은 그냥 계획 없이 하는 활동에서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마무리

 

성격 유형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각 성격 유형은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고 회복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제대로 알려면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성격 vs 성질 vs 성향 개념 및 차이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