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vs 자존심 vs 자신감 아는 듯 모르는 3가지 개념

자존감, 자존심, 자신감의 개념을 당연히 알고 말하는 것 같지만 3가지 개념의 미묘한 차이로 인해 간혹 혼동을 일으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존감은 한자로 自尊感이며 스스로 자, 높을 존, 느낄 감이라는 말이죠.

 

자존심은 한자로 自尊心이고 스스로 자, 높을 존, 마음 심을 씁니다. 자신감은 自信感로 스스로 자, 믿을 신, 느낄 감의 한자를 사용합니다.

 

 

자존감이란?

 

자존감(自信感)은 스스로 자신을 높이고 존중하는 느낌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자연스럽게 뼛속까지 묻어있다는 의미죠.

 

 

자존감은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 환경에 의해 기틀을 만듭니다.

 

그 후 성장하면서 주위의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스스로 평가하여 자존감이 수정되기도 하죠.

 

자존감은 사람의 기질 중에 하나라고도 볼 수 있어요.

 

자존감은 한마디로 자기 자신을 스스로 중요하게 여기고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참고로 자존감은 영어로 self-esteem라고 하며 self-respect를 쓰기도 하죠. 이 영어 단어의 의미를 봐도 나 자신을 존중한다는 말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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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란?

 

자존심(自尊心)은 자기 자신을 높이고 스스로 지켜내겠다는 마음입니다.

 

즉 자존심은 어떠한 경쟁에서 상대방에게 굴하지 않겠다는 마음, 자신의 능력, 가치 등 자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한자어에서 보면 한 개의 한자만 다른데요.

 

이처럼 2가지 개념에 대해 간혹 혼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자존감과 자존심은 self-esteem, self-respect로 동일한 영어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영어 단어로 이 둘은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이 말은 결국 자존감이 높으면 자존심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마음인 듯 해요.

 

자존감과 자존심의 공통점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존감은 언제나 있는 그대로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이지만 자존심은 어떤 경쟁 상황 등에 처했을 때 자신을 긍정 평가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세계에서 1위를 하는 테니스 선수가 경기에서 상대방에게 졌을 경우 경기에 대한 패배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여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가짐은 자존감이 높다고 할 수 있죠.

 

반면에 경기에 대한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화를 내는 경우는 세계 1위인 자기 자신을 지켜내겠다는 마음이 무너져서 발생하는 행동으로 이를 자존심이 강하다, 자존심이 무너졌다고 표현을 하죠.

 

 

위와 같은 2가지 사례를 통해 엿볼 수 있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 화를 내고 인정하지 않는 마음은 내면을 무너뜨려 스스로 마음을 아프게 하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자존심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보이는 마음이 아니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자신감이란?

 

자신감(自信感)은 자기 스스로를 믿는 감정을 말하는 데요. 즉 자기 신뢰감의 줄임말입니다.

 

자신감은 어떤 일이나 문제 해결 등이 주어졌을 때 자기 자신에 대한 능력으로 잘 해낼 수 있다는 마음입니다.

 

또 다른 말로 용기라고도 표현할 수 있어요.

 

 

자신감은 자존감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자신에게 어떠한 능력도 없는데 자신감이 있다고 하는 것은 객기입니다.

 

반면에 자신에게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용기를 내지 못하면 자신감이 없는 사람으로 여겨지는데요. 이는 일반적으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기도 합니다.

 

자존감 vs 자존심 vs 자신감 아는 듯 모르는 3가지 개념

 

 

마무리

 

자존감, 자존심, 자신감 3가지 개념은 일상 속에서 다소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말들입니다.

 

한마디로 자존감은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즉 내면이 강한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죠.

 

자존심은 특히 경쟁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마음입니다.

 

즉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고 품위를 지키는 마음이지만 내면에 고통을 안겨주기도 하죠.

 

자신감은 자기 신뢰감의 줄임말로 자기 자신을 믿고 잘 해낼 수 있다는 마음입니다.

 

다만 어떠한 일에 대한 능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과도한 자신감은 때론 객기로 보이기도 하죠.

 

최근에 자존감 회복 등 관련 심리학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자아를 살펴본다는 것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보겠다는 의지와도 같다고 생각해요.

 

답답할 때 아래와 같은 서적들을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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