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호두 견과류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4가지 음식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우유, 멸치 및 조개류, 사과, 녹차 및 홍차 등입니다.

 

이러한 음식들과 견과류를 함께 섭취하면 안 되는 이유는 보통 특정 성분이 몸에 흡수되지 못하게 하거나 가스 발생 등 소화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입니다.

 

 

1. 우유

 

견과류와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견과류에 들어있는 피탄산이라는 성분이 우유에 함유된 칼슘 흡수를 방해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견과류와 우유를 2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우유 1잔 즉 200ml에는 칼슘이 하루 권장량의 30% 정도만 있기 때문에 우유 한 잔과 견과류 10g 미만 정도 큰 문제를 불러오진 않습니다.

 

또한 개인의 체질, 소화 기능 특성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견과류 몇 알씩을 함께 드시는 건 큰 무리가 아닌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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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멸치 및 조개류

 

멸치, 조개, 새우, 오징어 등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이 또한 견과류 내 피탄산 성분으로 인해 체내 칼슘 흡수율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사실 멸치볶음을 할 때 아몬드, 호두 등을 넣고 많이 하는데요. 이는 궁합이 맞지 않는 레시피라고 할 수 있어요.

 

식사할 때 많이 드시는 것이 아니라면 건강 상 큰 문제는 없지만 몸에 잘 흡수되어야 하는 칼슘을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분리해서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3. 사과 및 토마토

 

견과류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소화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그런데 사과, 토마토와 같은 산성이 높은 과일 및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사과, 토마토, 레몬 등 산성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는 위의 pH를 낮추는 환경으로 만들어서 소화 효소의 활성을 저하시켜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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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단백질 음식과 산성도가 높은 과일은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올바른 섭취법이에요.

 

하지만 개인의 소화 능력에 따라 다를 수는 있습니다. 견과류와 사과는 반드시 함께 먹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사과와 견과류를 요구르트에 넣어서 매일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곤 했는데요. 몸 컨디션에 따라 가스가 발생할 때가 있더군요. 이 정보를 접한 후 왠지 이러한 문제로 인한 것 같기도 하네요.

 

 

견과류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4가지 음식

 

 

4. 녹차 및 홍차

 

녹차, 홍차, 우롱차 등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타닌 성분은 견과류의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견과류 이외에도 타닌 성분은 소화 효율을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많은 양의 녹차를 마시면서 견과류를 먹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그럼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