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쓸개)은 담즙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데요.
담낭 절제술로 인해 담낭이 없으면 간이 담즙을 직접 배출하게 됩니다.
그럼 담낭 절제술 후 간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담낭(쓸개) 절제술 즉, 담낭을 제거하면 담즙의 저장 공간이 사라지게 되죠. 그렇지만 간이 담즙을 생성하고 직접 소장으로 배출하기도 하기 때문에 담낭 절제술 후에도 간 기능에 문제는 없습니다.
담즙은 간에서 생성하여 담낭이 일정 기간 동안 저장한 다음 소화 과정이 일어날 때 소장으로 배출을 합니다.
담낭이 없는 경우 간에서 바로 담즙을 생성한 후 소장으로 바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소화 과정에서 일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낭 절제술로 인해 담즙의 저장 공간이 없어지면 소화가 되는 동안 담즙의 분비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담낭이 제거된 상태에서는 담즙이 지속적으로 소장으로 분비하게 되므로 소장에서 담즙과의 상호작용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요.
원래 간의 기능 중 하나인 담즙을 생성하고 배출하는 역할은 지속적으로 수행되기 때문에 담낭이 없더라도 간 기능 자체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실제 담낭 절제술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는 정상적인 간 기능을 유지하며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합니다.
다만, 담낭 절제술 이후 일부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 있는데 식사 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소화 과정의 변화로 인한 것인데요.
이러한 변화는 당뇨병의 발생 또는 이미 당뇨 질환을 가진 환자라면 악화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담낭이 없는 상태에서 지방의 소화 및 흡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혈당 상승에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무리
담낭 절제술을 하더라도 간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담낭 절제 후에도 정상적인 간 기능을 유지할 수 있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담낭을 제거한 후에 소화 과정에는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담낭에 저장되어 소장에서 필요한 만큼만 담낭이 담즙을 내보내는데 담낭이 없으면 간이 담즙을 생성하여 직접 소장으로 담즙을 내보내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담즙의 흐름이 빠르게 이뤄지므로 소장에서 지방의 소화 및 흡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담낭 절제술을 받은 일부 환자에게서 당뇨병의 발생 또는 기존 당뇨병의 악화나 혈당 조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개인에 따라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이 점은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담낭 절제술을 2년 전에 받은 상태이며 그 이후로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건강한 식단으로만 잘 챙겨 먹고 있어요.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거의 잘 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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