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한 장마철 피부 관리는 다른 계절보다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날씨 탓으로 인해 피부에 곰팡이균 및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마로 인한 빗물과 땀으로 인해 두피에 노폐물이 더 쌓일 수 있습니다.
장마철 피부 관리를 위한 올바른 습관은 무엇인가요?
장마철에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땀이 많이 나서 피부가 끈적이게 됩니다. 이런 환경으로 인해 피부에 각종 오염물질이 붙어서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클렌징을 통해 우선 세안을 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마스크팩 또는 이외 피부 집중 케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로부터의 오염물질 및 피부 노폐물로 인해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경우 절대로 손으로 만지지 말고 피부과 의사와 상담 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손으로 만질 경우 2차 감염으로 인해 깊은 상처로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 피부도 중요하지만, 덥고 습하면 곰팡이균이 잘 발생하는 발, 사타구니 등의 청결과 통풍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양말을 벗을 수 없는 환경이라면 실내에서는 슬리퍼를 신어서 발에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하고 꽉 끼는 언더웨어는 되도록 피하며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면 좋겠습니다.
장마철 피부염 예방은 어떻게 하나요?
폭우로 인해 피부가 빗물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빗물 속에 포함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 때문에 피부가 따갑거나 가려울 수 있고 이로 인해 반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이러한 피부염 노출로 인해 목걸이, 시계 등이 닿는 부위가 가렵고 짓무를 수 있어서 되도록이면 피부에 닿는 부분을 잘 닦아서 청결하게 유지하여 착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습해진 피부는 건조하게 유지해 주시고요.
장마철 두피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덥고 습한 날씨에는 두피의 모공이 커지면서 유분과 각질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비듬 균을 발생시킬 수 있어서 청결한 두피 및 헤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장마철 산성비는 모발이 자라는 모낭 입구를 막아서 피지를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하게 하여 비듬이 생기는데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매일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두피를 잘 마사지하면서 관리해주시고 머리를 감은 후 반드시 모발과 두피에 물기가 없도록 건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마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나요?
네, 반드시 발라줘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구름이 끼고 햇볕이 없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빼먹을 때가 있습니다. 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 A는 실내, 차 안, 흐린 날에도 영향을 줍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SFP와 PA 모두 있는 제품으로 선택해야 하고 지성피부일 경우에는 오일 프리 제품을 선택하고, 민감성 피부일 경우에는 저자극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는 물이나 땀에 의해 잘 지워지므로 2시간마다 덧발라줄 것을 권장합니다.
외출 후 귀가 시 반드시 깨끗하게 세안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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