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후 갱년기 기간 동안 여성 호르몬제를 처방받아서 복용할 경우 함께 섭취하면 도움 되는 영양제들은 비타민 B6, 비타민 B12 및 비타민 C, 마그네슘 등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각종 비타민 및 미네랄을 챙겨 먹는 것은 건강 상 도움 될 수 있지만 특히 여성 호르몬제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를 극대화하는 영양소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비타민 B6 및 비타민 B12
경구 피임약이나 호르몬 치료제와 같은 여성 호르몬제는 비타민 B6, 비타민 B12의 흡수와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여성 호르몬은 위장에서 비타민 B6와 B12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고 이들 비타민의 대사를 증가시켜 체내에서 더 빠르게 소모되도록 만드는데요.
이런 이유로 여성 호르몬제와 비타민 B6, B12 등의 비타민 B군과 함께 복용하면 해당 영양소 결핍을 막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6
비타민 B6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여성 호르몬들의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6 섭취를 통해 갱년기 증상 완화, 생리통 완화를 위해 도움 받을 수 있어요.
비타민 B12
비타민 B12는 적혈구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중 하나로 피로감을 상당히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성 호르몬제와 함께 복용함으로써 이를 완화할 수 있어요.
또한 비타민 B12는 기분을 개선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C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콜레겐은 뼈, 연골, 피부 및 기타 결합 조직의 주요 구성 요소인데요.
에스트로겐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인데 갱년기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콜라겐 생성량도 현저하게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피부 주름, 골다공증, 관절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이러한 변화를 완화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에스트로겐은 항산화 효과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갱년기 이후에 수치가 감소하여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를 여성 호르몬제와 함께 섭취하는 것입니다.
에스트로겐 여성 호르몬은 면역 체계 기능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를 보충하기 위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C를 함께 복용하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 세로토닌 수치 감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비타민 C 보충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생성을 촉진하여 기분을 개선하고 우울, 불안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어요.
3. 마그네슘
마그네슘 결핍은 근육 경련, 피로, 불면증, 우울감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 마그네슘 흡수 및 유지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즉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 마그네슘 흡수 및 유지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여성 호르몬제와 함께 마그네슘을 복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그네슘은 뼈 밀도를 유지하여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폐경 이후부터 갱년기 동안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져서 골밀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에스트로겐은 혈관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데 갱년기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혈관 건강에도 위험 신호가 발생하게 됩니다.
마그네슘은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여성 호르몬제와 함께 섭취하면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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