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크론병은 식도, 위, 소장, 대장,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는 다른 장 질환입니다. 간혹 이 두가지 장 질환 증상으로 인해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럼 크론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론병은 입부터 식도, 위, 소장 그리고 대장과 항문까지 전체적인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입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다소 혼동될 수 있는 장질환인데요.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서만 일어나는 질환인 반면에 크론병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발생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넓습니다.
크론병의 주요 증상은 심한 복통 및 설사입니다. 수면 중에 하복부 복통으로 인해 잠을 깨거나 쓰러질 정도의 복통을 호소합니다. 또한 지속되는 설사로 인해 체중도 감소하고 식욕 저하도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미열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크론병으로 인해 관절염, 섬유화 등이 나타나서 담관벽이 두꺼워지고 담관이 좁아져서 협착이 생기는 경화섬 담관염, 신장 결석 등의 장 외에서도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크론병은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약 40~60%로 가장 많고 두 번째로 소장에만 염증이 생기는 경우는 30% 정도, 대장에만 발생하는 경우는 약 10~25% 정도입니다.
크론병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지만 많은 의료 전문가들은 면역체계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장 내 환경, 식단 또는 감염원에 과도하게 반응하여 발생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사실 이러한 요인으로 크론병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유전적인 요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흡연은 크론병의 발생 촉진 요인이며 흡연자의 경우 크론병 치료 및 수술 후에도 재발률이 높고 증상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크론병은 한 번의 검사로 확진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은 없습니다. 증상 소견, 혈액 검사, 내시경 검사, 영상학적 검사와 조직 소견등을 전체적으로 종합하여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크론병을 진단하게 됩니다.
크론병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됩니다. 때로는 증상이 없다가도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크론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막는 것이 치료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크론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치루, 장과 장 사이의 누공 발생, 장출혈, 장 천공, 장폐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항염증제 및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 염증을 조절하고 복통과 설사가 있을 경우 관련 약물을 복용하게 됩니다.
특히 크론병은 자가면역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면역조절제를 사용하거나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염증이 심각할 경우 장폐색이나 협착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을 할 수도 있는데요. 이는 염증이 심하거나 출혈이 있는 장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또한 크론병은 영양분이 흡수되는 소화기관인 소장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영양분의 흡수가 잘 안 되어 영양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사가 심한 경우 탈수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영양 상태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마무리
크론병은 식도, 위, 소장, 대장 및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크론병의 주요 증상은 심한 복통 및 설사입니다. 수면 중에 하복부 복통으로 인해 잠을 깨거나 쓰러질 정도의 복통을 호소합니다. 또한 지속되는 설사로 인해 체중 감소, 식욕 저하, 미열 등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습니다. 크론병으로 인한 치루, 장과 장 사이의 누공 발생, 장출혈, 장 천공, 장폐색 등의 합병증을 막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일반적인 크론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항염증제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 염증을 조절하고 복통과 설사가 있을 경우 관련 약물을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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