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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케어 관련 정보

장이 꼬이는 느낌과 심한 통증 유발하는 장유착 원인은?

by 헬씨블로거 2022. 9. 13.

 

 

 

장유착은 분리된 장과 장, 장과 복막 등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장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섬유소나 섬유 조직과 붙어버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장이 꼬이는 느낌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장유착은 대개 맹장, 위장관, 자궁 등 복부 절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나타나곤 합니다.

 

 

 

장꼬임의원인

 

 

장유착은 어떤 질환인가요?

 

장과 장, 장과 복막, 장간막은 서로 미끌미끌한 상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또는 수술로 인해 조직이 손상을 받으면 조직이 염증 반응과 치유 과정을 거치면서 조직이 섬유소나 섬유 조직과 연결되어 붙어버리는 현상을 장유착이라고 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상처 치유 과정의 일종이며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장유착으로 인해 장폐색이 발생하는 경우 심한 증상을 보입니다.

 

 

장유착의개념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장유착은 왜 발생하나요?

 

장유착이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장유착은 대부분 복막염, 장파열, 복강 내 장염증, 허혈성 장질환 등 복강 내 염증성 질환 및 복강 내 장기 수술 후의 합병증으로 일어납니다. 

 

수술한 부위로 장이 눌어붙기도 하고, 장이 꼬이고 몇 바퀴 돌면서 혈관이 막혀 피가 통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썩을 수도 있습니다.

 

장유착은 수술 후 과식, 불필요한 금식, 피로, 스트레스, 약물 복용, 소화 불량, 찬 음식 섭취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고 정확한 원인은 의학계에서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장유착의 증상은 어떤가요?

 

장유착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화불량, 극심한 복통, 구토, 심한 변비, 장운동의 항진, 복부 팽만감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는 가끔씩 가스가 배출되면서 완화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유착이 심하면, 움직일 수 없는 복통이 발생하고 복부 팽만감과 가스가 나오지 않고 구토를 발생시킵니다. 

 

소장 안의 내용물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점점 쌓이게 되면서 위에 내용물이 가득 차게 되고, 이로 인해 구토를 발생시키는 것이며, 장에 있는 내용물과 가스로 인해 복부가 점점 팽만감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이유로 꼬이는 느낌과 함께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장유착은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

 

복부 X-ray 촬영을 하여 장내 가스 음영의 형태를 관찰하고, 대장 및 소장 조영술과 CT(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를 통해 장 내 막힌 부위를 찾아냅니다.  

 

장유착으로 인한 장폐색이 의심될 경우 우선 금식이 가장 중요한 치료의 시작입니다. 초기에는 음식이 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최대한 막고 2~3일 동안 콧줄을 코를 통해 삽입하여 상부 위장관에 쌓여 있는 가스와 장 내용물을 추출하여 팽창된 장의 압력을 감소시킵니다.

 

이때 탈수나 체액 내 전해질의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수액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약물을 투여하면서 관찰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방법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장유착 증상이 만성적으로 되풀이되거나 복통이 수 시간 동안 지속되는 경우 유착된 장을 풀거나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장유착은 반복적인 복통과 소화 장애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는 일상 생활 중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경과를 관찰하면서 지켜봅니다.

 

장유착으로 인해 발생되는 장폐색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결론

 

장유착의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장에 천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생명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응급 수술이 필요합니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증상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무시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큰 병으로 키우지 않으려면 본인의 신체에 대한 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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