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으로 도수치료 및 추나요법인 비수술 치료 방식을 선택하여 치료받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은 각각 어떤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인지 각각의 치료 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수치료는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 인대, 근육 등 연부조직 및 신경 등을 물리치료사가 직접 손을 이용하여 마사지 및 교정 등으로 원래의 상태로 회복시키거나 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한 치료 방법입니다.
도수치료는 다른 말로 카이로프랙틱이라고도 부릅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의 본질은 숙련된 치료사의 손을 이용하여 척추의 후관절에 운동범위를 넓히도록 저강도로 자극을 가해 후관절을 이완시켜 주면 후관절의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전체 척추의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하고 신경이 눌리는 부분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도수기술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은 디스크질환, 척추측만증, 좌골신경통, 목디스크, 거북목 및 일자목, 발목관절의 부종, 팔 및 어깨 통증, 류미티스 관절염, 오십견, 각종 운동상해 예방, 척추 및 골반 등 자세교정 등입니다.
도수치료는 부작용 및 후유증 없는 안전한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물리치료사의 손 기술로 치료하는 것이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숙련된 물리치료사의 경우 당연히 면허 소지자여야 하며 면허 취득 후 3년 이상 교육을 이수받고 시험을 본 후 전문 도수치료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다양한 수기치료 기법을 공부하여 전문적인 기법을 습득합니다.
추나요법은 한방에서 이뤄지는 수기치료로 한의사가 환자의 신체 연부조직, 뼈, 관절 등을 잡아당기고 밀면서 마찰을 일으켜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한방 수기요법입니다.
추나요법 역시 한의사나 전문치료사가 직접 손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척추, 관절을 만져서 치료한다는 점에서 도수치료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추나요법으로 치료하는 질환은 척추질환, 관절질환, 수술 및 교통사고 후유증, 만성통증, 체형 불균형으로 인한 교정, 탈구, 내장질환 등입니다.
참고로 국내 추나요법은 자생병원 신준식 원장이 카이로프랙틱을 미국에서 배운 후 국내에 도입하여 추나요법으로 발전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한의과대학에서 정식 과정으로 채택되었다고 하네요.
마무리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은 척추질환, 관절질환, 수술 및 교통사고 후유증, 만성통증, 체형 불균형으로 인한 교정, 탈구, 내장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유사합니다.
치료 방식 또한 전문적인 물리치료사나 한의사가 직접 손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척추, 관절 등을 밀고 당기고 마사지하면서 치료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가지 치료 방법은 모두 한 번 치료받는 비용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다만 도수치료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정형외과에서 시술하고 추나요법은 한의원에서 시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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