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 2가지 형태로 구분하는데요. 우리 몸에서 LDL이든 HDL이든 모든 콜레스테롤은 반드시 필요한 물질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이라고 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지단백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지단백은 지방과 단백질의 결합을 말하며 이렇게 결합된 형태로 혈액을 이동하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사실 엄밀히 말하면 나쁜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명칭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 목 차 -
2.1 LDL 콜레스테롤 특징
2.2 HDL 콜레스테롤 특징
3. 콜레스테롤 관리 방법
1. 콜레스테롤 신체 내 역할 및 정상 수치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막의 구성성분이고 소화액인 담즙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각종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골격인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D를 만드는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콜레스테롤에는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이 있는데요.
총콜레스테롤을 기준으로 200mg/dL 미만일 경우 정상 범위 수치를 나타내고 200~239mg/dL 사이의 경우 약간 높음으로 나타나며 240mg/dL 이상의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음으로 나타납니다.
좀 더 상세하게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려면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함께 체크해야 합니다.
2. LDL 콜레스테롤 vs. HDL 콜레스테롤 차이점
LDL 콜레스테롤은 전체 혈액의 총 콜레스테롤 중 75% 정도 차지하고 간으로부터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남으면 혈관벽에 붙습니다.
반면에 HDL 콜레스테롤은 세포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여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대사 하게 하는 청소부 역할을 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으면 동맥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심장 질환과 뇌졸중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나타납니다.
2.1 LDL 콜레스테롤 특징
LDL 콜레스테롤은 다른 말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라고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mg/dL 미만일 경우 정상이며, 100~129mg/dL 사이의 경우 정상 이상, 130~159mg/dL 사이의 경우 약간 높음, 160~189mg/dL 사이의 경우 높음, 190mg/dL 이상의 경우 아주 높음으로 나타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붙어서 쌓인 상태로 산화가 되면 동맥경화증 및 심장질환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급성 질환이나 심장마비 후, 스트레스 상황에서 수치가 일시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이런 질환 발병 후 6주 정도 지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했을 경우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므로 출산 후 6주 뒤에 검사할 것을 권장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기도 하고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당뇨, 흡연 등으로 인해 증가할 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60mg/dL 이상인 경우 약물 처방을 받을 수 있지만 포화 지방을 줄이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식단 관리 및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방식의 변화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으므로 약물 치료는 하지 않을 수 있어요.
2.2 HDL 콜레스테롤 특징
HDL 콜레스테롤은 다른 말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데요.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져 있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40mg/dL 이하의 경우 낮음으로 나타나며 60mg/dL 이상의 경우 높음으로 나타납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높아야 합니다. 수치가 낮을 경우 오히려 심혈관 질환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3. 콜레스테롤 관리 방법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의 적정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식단 및 운동으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식단 관리는 필수인데요.
포화지방과 총 지방 섭취량을 줄이고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식사량을 줄여 뱃살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뱃살은 곧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기름기 많은 육류, 기름진 생선 내장, 생선알, 오징어, 새우, 장어 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음식은 줄입니다.
라면, 과자 등의 인스턴트식품 및 소금이 많이 함유된 장아찌, 젓갈류, 찌개 등의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식이 섬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식이 섬유가 많은 음식은 적정 수치의 콜레스테롤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이아신 (비타민 B3) 풍부한 바지락, 계란, 땅콩, 살코기, 아보카도, 무화과, 바지락 등의 음식을 섭취합니다. 나이아신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을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아보카도 오일과 같은 단일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면 총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은 주지 않으면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루 40분 이상 일주일에 최소 3회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복근 운동 등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더 도움 됩니다.
금연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향상하는데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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