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치료에 도움 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지방간 질환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대부분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발생하기 때문에 술을 자제해야 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기름진 음식 및 과도한 당분 섭취 등으로 활동량에 비해 과도한 음식 섭취로 간에 지방에 많이 축적되어 발생하는데요. 지방간 치료에 도움 되는 13가지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양파

 

양파는 간 해독 작용을 하는 글루타티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간을 튼튼하게 만듭니다. 또한 유화 아릴 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지방이 산패하여 독으로 변환되는 작용을 방지합니다.

 

특히 술을 마실 때 양파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여줘서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2. 콩나물

 

콩나물은 간에 쌓인 독성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간 기능을 향상하는 음식입니다. 지방간을 포함하여 만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 치료에도 콩나물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콩나물은 피를 맑게 하고 피로를 없애주며 혈압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우리 아버지들이 술을 드시고 온 다음 날 아침에는 늘 밥상에 콩나물국이 올라와 있었죠. 옛날 어르신들의 지혜가 의학적 근거에서 나온 것이네요.

 

하지만 콩나물은 수경 재배를 하기 때문에 세균에 잘 노출되어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3. 미나리

 

미나리는 페르시카린, 카볼산, 이 소람 네틴 성분이 풍부하여 간을 튼튼하게 하고 간의 기능을 개선시켜 숙취해소 및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미나리는 간질충이라는 기생충이 잘 발견되기 때문에 반드시 잘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4. 부추

 

부추는 동의보감에도 간을 위한 채소라고 나와있듯이 자양강장제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간 기능을 향상하는 음식입니다. 부추는 지방간의 수치를 낮추고 항산화 및 항 염증 작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과 철분을 함유하고 있고 하이드로사 라디 칼라는 활성산소를 억제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게다가 부추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5. 메밀

 

메밀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간세포 재생 작용에 도움이 되며 간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메밀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코린이라는 성분도 풍부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과음한 다음 날 메밀을 차로 마시면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고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메밀은 저혈당 지수의 음식 중 하나로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6. 잡곡

 

보리, 팥, 귀리, 조, 통밀 등의 잡곡을 섞어서 밥을 먹는 것은 흰쌀밥만 먹는 것보다 과도한 당분 섭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지방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잡곡은 풍부한 섬유질과 마그네슘, 철, 아연, 비타민 B 등의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지방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7. 구기자

 

구기자는 콜린이라는 대사 물질로 알려진 베타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베타인 성분이 간에 축적되는 지방을 막아주고 염증 또한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런 이유로 지방간으로 한의원을 찾을 경우 약재 중에 하나로 구기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 집에서 구기자를 드실 경우에는 구기자차로 즐기시면 좋습니다.

 

 

8. 매실

 

신체가 피로를 느끼는 이유는 대부분 젖산 때문인데 매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이 젖산을 분해하고 배출하여 간의 해독을 돕습니다. 이로 인해 신체의 피로를 풀어주고 세포와 혈관을 강화시키게 됩니다.

 

다만, 위염이나 속 쓰림이 있는 분들은 매실을 드실 때 농도를 약하게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구연산 성분으로 인해 위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양배추 및 브로콜리

 

양배추 및 브로콜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는 것이 해외 학술지에도 발표되었습니다. 양배추 및 브로콜리에 함유된 인돌이라는 성분은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데요.

 

이 인돌 성분 즉, 인돌 수치가 낮은 사람들에게서 간의 지방 축적이 많은 것으로 연구 결과에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인돌 성분이 풍부한 양배추 및 브로콜리를 많이 섭취하면 결국 간의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법도 나올 수 있을 듯하네요.

 

 

 

 

10. 커피

 

커피는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과 클로로 게산이 장기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기 때문입니다.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간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인데요.

 

유럽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커피는 당이나 연유 등이 함유되지 않은 커피를 말하겠지요.

 

 

 

 

본 질환을 위해 커피를 마신다면 디카페인은 도움되지 않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으로 인해 간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커피의 카페인은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커피의 카페인은 또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한 농도로 본인에게 알맞은 양을 마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11. 유산균 풍부한 음식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활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알코올성 지방산 환자의 간 내의 지방량과 중성지방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김치, 요구르트 등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은 간이나 복부에 지방이 축적이 잘 안 되기 때문에 간염 발생률도 낮아질 수 있고 간 내 지방량 자체를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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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녹차

 

녹차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이 성분으로 인해 간의 지방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중국 사람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녹차를 마시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녹차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3. 레몬

 

레몬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높이고 혈액을 맑게 해 주며 간을 해독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레몬의 이 성분은 간세포 산화 작용을 예방하고 간이 변질되지 않게 막아줍니다.

 

게다가 설탕과 지방의 흡수를 통제시켜줍니다. 레몬즙을 활용하여 차로 마시면 도움됩니다.

 

 

 

마무리

 

지방간 질환 치료를 위해 식이요법은 필수입니다. 지방간 치료에 도움 되는 식단을 선정하기 위해 무슨 음식을 선택하면 좋을지 위의 13가지 식품을 확인하셔서 건강한 식단 관리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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