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거칠어진 발바닥을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

 

환절기에 피부 건조함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이 갈라지고 거칠어지기 쉽죠. 발바닥은 우리의 몸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발바닥이 거칠어지고 건조해집니다. 게다가, 딱딱하고 통풍이 되지 않은 구두 등의 불편한 신발로 무좀, 습진 등의 피부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집에서 발바닥을 관리하는 노하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친 후 홈케어로 발바닥 관리하기

 

 

 

1단계 20분간 족욕하기

 

족욕기가 없다면 발을 담글 수 있는 세숫대야를 이용하여 족욕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시행하세요.

 

1. 세숫대야에 온수를 3분의 1 정도 담습니다. 
2. 전기포트로 물을 끓여서 준비해 놓습니다. 사우나의 열탕 온도 정도가 될 수 있게 뚜껑을 잠시 열어 놓습니다.
3. 온수가 담긴 세숫대야에 족욕 소금 또는 천일염을 5g 정도 넣습니다.
4. 천일염이 녹은 물에 발을 담급니다. 발목 위까지 충분히 담기지는 않을 겁니다.
5. 세숫대야의 물이 식으면 2번 순서에서 준비해 놓은 물을 아주 조금씩 세숫대야에 붓습니다. 물을 부을 때 발을 잠시 세숫대야 밖으로 빼거나 발을 넣은 상태에서 물을 부을 수 있는데, 이때 뜨거운 물이 발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부워주세요. 사우나 열탕의 온도 정도로 맞추면 됩니다. 물이 차가워진다고 느껴질 때마다 준비해 놓은 물을 붓습니다. 이렇게 20분간 족욕을 합니다.
6. 20분 경과 후 마른 수건으로 발을 톡톡 두드리면서 물기를 닦아냅니다.
7. 발바닥에 풋크림을 듬뿍 바릅니다. 풋크림의 제형은 너무 끈적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히말라야 풋케어 크림을 추천합니다. 
8. 발바닥에 풋크림이 흡수되면 발바닥을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2단계 잠자기 전 발 마사지하기

 

족욕을 끝낸 후 풋크림을 발라서 부드러워진 발바닥을 5분에서 7분 동안 마사지합니다.

 

1. 엄지발가락 부분을 지그시 눌러주세요. 이 부분은 머리에 해당되는 부위로 자기 전에 마사지를 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완화에 도움됩니다.
2. 움푹 파인 발바닥 중앙 부위는 소장에 해당되는 부위로 이 부위를 주먹으로 꾹 꾹 누르면서 마사지하면 가스 차는 것을 없애고 소화를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또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됩니다.
3. 뒤꿈치로 연결되는 발바닥 끝부분은 허리에 해당되는 부위로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허리가 아플 경우 이 부분을 눌러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4. 위의 3군데 부위를 모두 마사지한 후 마지막으로 발가락 전체를 잡고 살살 움직여준 후 발바닥 전체를 두 손으로 마사지하여 마무리합니다. 5분에서 7분 정도 진행 후 잠자리에 듭니다.

 

 

 

마무리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발바닥은 가장 중요한 신체 중의 일부입니다. 우리 몸을 지탱해 주는 발바닥이 거칠고 건조해지면 보행하는데 어려움을 줄뿐더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샤워할 때마다 발을 씻지만 발바닥까지 세밀하게 씻는 것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겁니다. 비용을 들여서 발마사지 관리숍을 찾지 않더라도 홈케어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