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증후군이란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수치,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대사(metabolism) 중에서 3가지 이상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대사(metabolism)와 대사 이상(metabolic disorder)에 대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대사(metabolism)란?
음식물에서 에너지를 생성하고 세포 및 조직의 성장과 회복에 필요한 모든 물질을 합성하며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등의 모든 과정들을 말합니다.
즉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화학적 반응을 대사라고 합니다.
대사 이상(metabolic disorder)이란?
그렇다면 대사 이상은 정상적인 대사 작용에 문제가 생긴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우리 신체 내에 효소 결핍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특정한 대사 경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를 말해요.
또한 식사나 보충제 등을 통해 섭취하는 영양분의 과다 또는 결핍으로 대사가 원활하지 않고 불균형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외에도 몸속 호르몬 이상으로 대사 조절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및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으로 에너지 대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뜻합니다.
대사 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란?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및 당뇨병, 고중성지방혈증, 혈액 응고 이상, 혈관 염증 등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거나 이 중에서 3가지 이상이 함께 발생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즉 대사증후군의 주요 요인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등 위에서 언급한 질환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지요.
복부 비만은 내장 지방이 축적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인슐린 저항성 및 염증과 혈관 손상을 유발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을 하지 못해서 고혈당이나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로 운반하는 역할을 해요.
이러한 모든 증상은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가장 중요한 생활 습관이 발병 요인이 될 수 있는데요.
고지방, 정제된 고탄수화물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영양 불균형이 일어나고 혈당은 높아지며 복부에 중성지방이 축적되겠죠. 또한 과도한 음주 및 흡연은 더욱 악화되도록 만듭니다.
더불어 활동량이 적거나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즉 칼로리 소비를 하지 않으면 결국 복부에 지방이 쌓이고 혈액 내 지방 또한 많아지겠지요.
대사 증후군 예방 및 관리법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올리브유 등 자연식품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단을 지키는 것이 예방이자 관리법입니다. 더불어 포화지방이나 나트륨, 설탕 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제한해야 합니다.
본인의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사 후에는 최소 20분 이상 걷기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 지방 축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반드시 병행하는 것이 대사 증후군 예방 및 관리에 도움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데요. 살면서 스트레스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또한 적절한 스트레스는 추진력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과도한 스트레스와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그때는 신체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됩니다.
이런 현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면 혈당과 혈압 상승으로 인해 대사 증후군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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