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염증 등 몸속 염증을 없앨 수 있는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자가 치유법은 바로 운동입니다. 사실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 및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염증 수치를 낮추는데 운동이 좋은데 왜 좋은지 인지하고 시행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으로 인해 염증 수치가 낮아지는 작용 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과 염증 수치의 관계
건강 측면에서 염증과 운동 간의 관계에는 몇 가지 관련성이 있어요. 일정한 수준 즉 나에게 맞는 운동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나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은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고 염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염증 수치를 감소시키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정기적인 운동은 만성적인 염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및 비만 등의 대사 질환의 노출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 대사 질환을 가진 분들도 운동을 통해 염증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운동이 염증을 없애는 작용 원리
운동이 어떤 원리로 인해 염증을 억제시키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을까요? 운동을 하면 우선 심장 박동 수가 높아집니다. 심박수가 높아지면 근육으로 혈액과 산소가 더 많이 이동되죠.
또한 에너지 즉 칼로리를 소비시키면서 체온이 올라가고 땀이 나게 됩니다. 땀이 나면 열을 방출시키기 때문에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계속 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운동을 하면 다양한 면역 세포들이 활성화됩니다. 특히 면역 체계에 중요한 세포인 NK(Natural Killer) 세포 및 T세포 등이 활발해집니다.
이러한 세포들은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 등의 이상한 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하여 면역 체계를 지키면서 기능을 강화합니다.
NK 세포는 주로 바이러스 감염 및 종양 세포와의 상호 작용에서 확성화되는데요. 감염된 세포나 종양 세포 즉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여 면역 체계의 방어 기능을 강하게 합니다.
T 세포는 몇 가지 세포로 구분되는데 다른 면역 세포들을 돕는 기능의 T 세포도 존재하고 NK 세포처럼 감염된 세포나 종양 세포를 직접 파괴합니다.
또한 운동은 신체 내에 염증을 억제하는 인자를 만들어내는데 이 염증 억제인자의 생성이 촉진되면 면역 체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운동으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하도록 돕는데요. 코르티솔의 과다 분비는 염증을 촉진하기 때문에 운동은 이를 조절하고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 밖에도 운동 자체로 인해 체지방이 감소하여 과체중 등 비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비만 환자 중에 많은 분들이 신체 내 염증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무리
몸속 염증을 없애는 가장 좋은 자가 치유법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한다면 신체 내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운동은 시간을 내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을 경우 틈틈이 시간을 내서 움직여 주고 활동을 해 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사실도 인지해주세요.
참고로 늘 운동과 함께 해야 병행해야 하는 것은 건강한 식단입니다. 염증에 도움 되지 않는 인스턴트식품 등의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염증을 억제하고 더 나아가 대사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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