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즐기는 인기 스포츠가 골프와 테니스인데요. 골프와 테니스는 견갑골을 포함하여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입니다.
어깨를 많이 사용할 경우 회전근개, 유착성 관절낭염, 견갑골 운동 장애 등 다양한 어깨 및 견갑골(날개뼈)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어깨와 견갑골은 어떤 연관성이 있으며 어깨 및 견갑골 질환 예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와 견갑골(날개뼈)의 연관성 무엇인가?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골프, 테니스, 수영 등의 운동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어깨 및 견갑골 관련 질환을 경험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중장년층은 특히 골프를 많이 치시는데 어깨의 움직임이 상당히 많은 운동이죠. 중장년이 되면 세월에 의해 견갑골 즉 날개뼈 주위 근육이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어깨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골프, 테니스 등의 운동으로 인해 회전근개 질환, 견갑골 운동 장애 등의 어깨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깨 질환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어깨 질환은 어깨 부위에서만 발생하는 질환도 있지만 견갑골의 약화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체가 움직일 수 있도록 구성된 수많은 뼈, 인대, 근육 및 관절이 있는데요. 이러한 구성 요소들이 서로 연결되어 안정적이고 자유롭게 우리 몸이 움직이도록 합니다.
신체의 움직임 중에서 가장 큰 가동 범위 즉 운동 범위를 가진 곳이 어깨 관절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깨 운동은 어깨만으로 움직여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깨는 팔과 몸통을 연결하는 부위인데 이 어깨 관절은 견갑골(날개뼈)과 이어져 있어서 팔을 안정감 있고 자유롭게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견갑골입니다.
골프나 테니스 등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에서 팔을 강하게 회전하는 동작은 신체의 에너지가 어깨 관절을 통해 팔과 손으로 전달하는 원리인데요.
즉 몸통의 근육들과 어깨에서 팔로 이어지는 근육들이 견갑골(날개뼈)을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어 신체의 힘이 팔과 손을 통해 나오는 것입니다.
견갑골을 날개뼈라고 하잖아요? 이름대로 날개는 없지만 날개를 펼쳐서 날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결국 어깨의 힘은 견갑골의 상태에 따라 좌우한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양쪽 견갑골(날개뼈)의 위치가 비정상적으로 정렬되어 있게 되면 날개뼈를 포함하여 어깨 통증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견갑골의 위치 변형으로 인하 전반적인 체형에 변화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이고요.
어깨 및 견갑골(날개뼈) 관련 질환 예방법
그렇다면 어깨 견갑골(날개뼈) 질환 예방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일 어깨 및 견갑골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어깨를 앞, 뒤로 회전시키는 스트레칭을 하루 10분 이상 시행합니다. 사실 시간이 날 때마다 수시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어깨 운동 동작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깨를 위로 올린 후 올린 상태에서 어깨를 뒤로 밀고 다시 아래로 내립니다. 아래로 내린 어깨를 다시 앞으로 보내 위로 올립니다. 이런 식으로 부드럽게 회전시키듯이 어깨를 돌려줍니다. 천천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위와 같이 어깨를 위로 올린 후 뒤로 밀었지만 두 번째 동작은 어깨를 위로 올린 후 앞으로 돌려서 처음 동작과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킵니다.
어깨를 돌리는 스트레칭을 할 때 자연스럽게 견갑골이 올라가고 내려가면서 앞, 뒤로 당겨지게 됩니다. 이런 동작을 통해 어깨와 견갑골의 주변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견갑골(날개뼈) 주위의 자세 교정도 중요한데요. 본인의 견갑골 위치가 불편하게 자리 잡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부정한 자세나 머리가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자주 하게 되면 견갑골 주위의 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견갑골 주변 근육이 뭉치가 약해져서 어깨 및 견갑골 관련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요. 어깨 및 견갑골 스트레칭과 함께 자세 교정을 하는 것이 어깨 질환을 예방하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어깨 및 견갑골 강화 운동을 위해 운동 밴드를 활용하여 좀 더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도 병행하면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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