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작스러운 빈대 출현으로 다소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빈대는 주로 어두운 곳에 서식합니다. 빈대는 대개 우리가 잠을 잘 때 나타나 피부의 혈관을 찾아 흡혈한 후 다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는 경향이 있어요.
빈대를 발견하는 방법과 퇴치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작성한 것이오니 참고해 주세요.
빈대 발견 방법
빈대는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주로 눈에 띄지 않는 어두운 곳에 서식합니다. 그래서 침대 프레임 및 매트리스, 소파, 책장, 이불, 쿠션, 방석, 카페트 등에 숨어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빈대는 불완전한 변태 곤충입니다. 빈대의 발육 과정은 알, 약충 성충 단계로 발육하는데 약충에서 성충으로 발육하기 위해 최소 1회씩 흡혈을 한다고 해요. 빈대는 마치 곤충계 좀비 같네요.
빈대는 사람이 잠을 잘 때 서식지로부터 나와 흡혈을 하고 다시 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게 되는데요.
만약 손, 팔, 목, 다리 등 노출된 피부에 부어오른 듯한 자국이 연달아 있거나 원형으로 생겼다면 빈대에 물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빈대는 혈관을 찾아 흡혈하는데 혈관을 찾지 못해 한 곳을 집중하여 무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외에 직접 빈대를 발견하는 방법은 빈대의 성충은 적갈색으로 납작하며 4~7 mm 정도입니다. 그보다 작은 충은 성충에 비해 더 작고 색깔이 적갈색보다 옅습니다.
사실 빈대를 직접 발견하기는 쉽지 않아요. 그런데 빈대의 배설물 같은 흔적으로 빈대가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 패드를 들어 올리고 침대 모서리나 커버의 주름진 곳을 확인하면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이나 죽은 빈대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이런 흔적에서 노린내나 곰팡이 냄새가 나기 때문에 빈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만약 빈대가 발견된 의류나 침대 커버, 침구류 등을 폐기하고자 할 때 그냥 버리면 안 됩니다. 반드시 빈대 퇴치를 한 후에 버려야 합니다. 그냥 버리게 되면 묻어있던 빈대 알이나 빈대가 살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죠.
빈대 퇴치법
빈대가 발견되면 오염된 침대 매트리스 등을 방제해야 하는데요.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 방법이 있어요.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 이 2가지 방법을 모두 병행해야 해요.
물리적 방제 방법은 고열의 스팀 청소기를 사용하여 빈대가 나타난 곳 주변에 분사합니다.
만약 카페트 같은 경우는 살충제를 뿌리기 전에 스팀 청소를 해야 합니다. 청소기의 흡입력을 활용하여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지, 책, 옷장 등등 주변에 빈대의 노폐물이나 알 등을 구석구석 제거합니다.
손이 잘 닿지 않는 구석 등은 핸디형 스팀 청소기를 활용하여 방제하도록 합니다.
빈대에 의해 오염된 옷이나 침대 커버, 커튼 등의 경우 고열 스팀다리미 등으로 방제한 후 세탁하여 50~60도로 건조를 합니다. 30분 이상 건조하여 방제합니다.
화학적 방제 방법으로는 빈대가 사는 곳을 확인한 후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를 뿌립니다. 다만 살충제의 경우는 침대 매트리스나 이불 등 섬유에 직접 뿌리지 않고 그 주변에 뿌려야 합니다.
빈대 예방법
빈대를 예방하려면 빈대가 서식할 만한 곳을 철저하게 수시로 소독합니다. 침대 매트리스, 소파, 이불 등 침구류와 같이 섬유로 된 제품에는 스팀 청소기를 활용하여 수시로 방제합니다.
여행 시 취약한 숙박 시설을 방문할 경우 침구류, 침대, 소파 등을 미리 확인하여 빈대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빈대가 없더라도 캐리어 등의 짐과 옷은 바닥에 두지 말고 옷장이나 선반 같은 곳에 올려둡니다.
마무리
빈대가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혼란스럽기는 합니다만 빈대로 인해 아직까지 연계된 질병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빈대에 물리면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피부감염이 발생될 수 있다고 해요.
만약 빈대에 물린 것 같다면 약사 또는 의사와 상담하여 약을 처방받거나 치료를 하면 됩니다.
빈대가 발견되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처치를 하고 빈대가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외에도 더 자세한 빈대 퇴치 및 대응법을 알아보고 싶으시면 여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클릭하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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