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탕, 황설탕, 흑설탕은 사탕수수나 사탕무 등을 정제하여 만들어지는 가루 형태의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서 제조 공정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럼 3가지 설탕의 차이 및 어떤 설탕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은 사탕수수나 사탕무 등을 정제 시에 제조 공정으로 인한 차이이며 성분에 차이가 좀 있습니다.
백설탕은 정제당으로 흔히 사용되는 설탕으로서 지방으로 변환되기 전에 인체에 글리코겐으로서 탄수화물에서 1,000 칼로리 이상을 초과로 저장할 수 있는 사실 때문에 좋은 에너지원입니다.
백설탕은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추출한 당분을 포함한 즙을 정제 과정을 거치면서 수크로스 성분만 남기고 모두 제거한 설탕 자체를 말합니다.
백설탕은 정제 과정에서 식이섬유나 미네랄이 모두 제거되었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비타민B2, 칼슘을 소모시켜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황설탕은 백설탕을 시럽 화하여 다시 결정 과정을 거치면서 갈변되게 만든 설탕을 말합니다.
황설탕은 감칠맛의 단맛과 색이 옅은 갈색이기 때문에 매실청 등을 만들 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황설탕이 사탕수수로부터 얻은 설탕 자체이고 그 설탕을 표백하여 만든 것이 백설탕으로 잘못 알고 있었죠.
흑설탕은 황설탕에 당밀을 넣어 열에 가하여 만든 설탕입니다. 또는 황설탕에 캐러멜을 첨가하여 흑설탕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참고로 당밀이란 사탕수수나 사탕무의 즙을 졸여서 만든 자당에서 설탕을 정제했을 때 남은 액체로 검은 빛깔을 내고 쌉싸름하면서 단맛의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흑설탕은 당밀 성분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백설탕과 황설탕과는 다르게 수분,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흑설탕은 백설탕이나 황설탕보다 가격이 좀 더 비싼 편입니다.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순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백설탕의 칼로리는 100g당 396 칼로리, 황설탕의 칼로리는 100g당 373 칼로리, 흑설탕의 칼로리는 100g당 385 칼로리입니다. 하지만 3가지 설탕의 칼로리는 모두 브랜드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며 큰 차이는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의 칼로리 차이는 거의 없으며 미네랄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마무리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은 동일한 설명이며 설탕은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서 음식을 먹을 때 소량을 첨가하여 섭취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설탕을 선택하던지 건강 상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설탕을 많이 넣어 만드는 자몽청, 매실청 등의 과일청의 경우 옅은 갈색빛을 내는데 도움 되는 황설탕이 어울릴 것이고 사과잼, 블루베리잼 등의 잼을 만들 때는 백설탕을 활용하는 것이 원재료의 색깔을 잘 유지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흑설탕의 경우 약밥이나 양갱 등의 디저트를 만들 때 흑설탕만의 풍미와 색깔을 잘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흑설탕은 피부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 용도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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