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결절과 갑상선암을 구분하는 방법은 결절 즉 혹이 얼마나 빠르게 커지는지, 결절의 경계면이 가시 모양처럼 고르지 못한 지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갑상선 결절과 갑상선 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구분하기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통 갑상선 초음파 등의 검사 후에 결절(혹)이 보이면 6개월 또는 1년 간격으로 추적 관찰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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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 vs. 갑상선암 차이점
갑상선암은 일반적으로 갑상선 양성 결절보다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만으로 확실하게 판단할 수는 없어요.
갑상선암은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 등이 일어나면 목 통증, 호흡곤란, 쉰소리 등 목소리 변화, 음식 삼키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갑상선 양성 결절의 경우 위와 같은 갑상선암의 증상은 흔하지 않습니다. 즉 잘 나타나지 않아요.
건강 검진 시 목 부분 초음파 검사할 때 갑상선 결절 및 갑상선암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갑상선 초음파 검사에서 갑상선 주변 조직보다 짙게 보이는 결절 즉 이를 저 에코성 결절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결절의 형태가 가시처럼 삐죽삐죽 거칠게 불규칙한 경계를 보이면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을 수 있어요.
이외에도 결절 길이가 세로로 긴 형태 또는 흰색으로 찍히는 작은 점들이 많은 결절 등은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어 갑상선 스캔, 세침 검사 등을 통해 추가 검사를 합니다.
갑상선 결절 및 갑상선암 발생 공통적인 원인
사실 갑상선암이나 갑상선 결절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두 질환 모두 몇 가지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긴 했는데요.
가족 중에 갑상선암 또는 갑상선 결절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두 질환 모두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가족성 갑상선암으로 분류되어 갑상선암 발병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이외에도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은 갑상선 결절과 갑상선암 발병 위험을 모두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비만,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두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에 생기는 혹을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성인에게서 약 4~7% 정도 발견되며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됩니다.
갑상선 결절은 양성 결절이라고 하는데 양성 결절이 갑상선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5% 미만의 양성 결절이 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확률이 있다고 해요.
갑상선 결절의 주요 원인은 위에서 언급한 공통적인 요인 이외에 갑상선 호르몬 생산 과정에서 세포 증식이 이상하게 일어나 갑상선 결절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요오드 결핍이 갑상선 결절 발생의 주요 원인이었으나 현재는 요오드 보충으로 인해 요오드 결핍이 드물어짐에 따라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해요.
갑상선암은 왜 발생하나?
갑상선암의 주요 핵심 원인으로 방사선 노출인데요.
어릴 적부터 방사선에 자주 노출될 경우 갑상선암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어린 시절 목에 방사선 치료를 많이 받은 경우 갑상선암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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