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성 세럼, 클렌징 등 약산성 화장품이 피부에 유익하다는 것은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약산성 세럼 등의 화장품이 왜 피부에 중요한 것인지 어떤 점에서 좋은 것인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피부는 약산성을 유지해야만 정싱적인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세럼, 클렌징 등의 화장품에는 약산성, 저자극, 무자극 등의 표시가 있는 화장품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약산성이라는 것은 pH 농도로 판단하는 것인데요.
pH 농도란 하이드로겐 이온을 백분율로 표시했다는 약자인데요. 즉 percentage of Hydrogen ions를 pH로 표기하는 것이며 수소 이온 농도를 말합니다.
수소 이온 농도는 다른 말로 산성이 얼마나 되는지를 표시하는 기준이라고 할 수 있어요. 피부는 중성, 산성, 알칼리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중성은 pH 7.0이고 산성은 pH1.0에서 6.0이며 알칼리성은 pH8.0에서 14.0로 표시됩니다.
이렇게 피부의 수소 농도 이온의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산성에 가까운 수치일수록 지성 피부이며 알칼리성에 가까운 피부일수록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알칼리화된다는 것은 피부가 점점 노화된다는 것이죠. 이런 이유는 나이, 외부 환경, 스트레스 등의 내면의 문제, 건조증 및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의 요인으로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피부 상태인 약산성 pH는 얼마일까요? pH 5.5에서 5.9 정도를 말합니다. 피부 관련 제품 광고나 홍보 문구를 보다 보면 피부 밸런스를 유지하거나 맞춰야 한다는 말을 많이 보실 텐데요.
피부 밸런스를 유지하거나 맞춘다는 것은 약산성 상태인 pH 5.5에서 5.9 정도를 유지해야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피부 상태는 모두 다르죠. 피부 부위마다 다르고 여드름 등의 트러블 피부를 가지고 있냐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연령별, 성별,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는지 등에 따라서도 피부 상태가 달라집니다.
피부 부위 중 두피의 경우는 보통 pH4.8 정도입니다. 남성 피부는 평균 pH5.2이며 여성 피부는 평균 5.8, 어린이는 pH6.5입니다. 여드름 피부를 가진 경우 피부 수소 농도 이온 수치는 pH7.5이고 아토피 피부의 경우 pH8.0 정도 됩니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피부 상태를 약산성 피부로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갖는 것인데요. 현재 본인이 정상적이고 건강한 피부를 가졌다면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성 클렌징 등을 사용해도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할 경우 피부를 약산성 상태로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에 약산성 클렌징, 세럼 사용을 통해 피부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 관련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대 후반부터 등 가려운 이유 무엇일까? 목 옆구리보다 등 부위 더 가려워 (1) | 2023.12.11 |
---|---|
동국제약 마데카크림 시즌 6 vs 시즌 5 차이점 알아보기 (0) | 2023.09.26 |
환절기 피부 가려움 왜 발생하나요? 해결 방법 함께 알아보기 (0) | 2023.09.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