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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관련 정보

소금의 종류 및 몸에 좋은 소금 무엇인가요?

by 헬씨블로거 2022. 12. 11.

 

 

 

 

소금은 체내에서 삼투압 유지를 위해 중요한 작용을 하는 필수 물질로 사실 체내 생리 기능 과정에 관여하는 기본적인 필수 요소입니다.

 

소금의 주요 성분은 염화나트륨으로 체액 내에 있는 소금을 나트륨이라고 부릅니다. 소금의 종류는 크게 천일염, 암염, 정제염, 가공염이 있습니다. 천연으로 생성되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 가장 좋고 천연 암염 또한 좋습니다.

 

 

 

 

소금의 종류 및 몸에 좋은 소금

 

 

 

 

1. 천일염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서 바람과 햇빛으로 수분을 증발시켜서 만든 소금입니다. 천일염은 약 80% 정도가 염화나트륨이고 20% 정도는 기타 성분과 수분으로 구성되는데 기타 성분으로는 마그네슘, 칼슘, 철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생산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천일염의 경우 바닷물 성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미네랄 함량이 더 높습니다. 마그네슘 등의 성분으로 인해 다소 쓴맛이 납니다. 갓 생산된 천일염은 쓴맛으로 인해 일반 요리보다는 김치, 장아찌, 젓갈 등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천일염을 3년 정도의 오랜 기간 동안 간수를 제거하고 증발시켜서 만들어낸 소금은 정제염과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천일염이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맛을 생각한다면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국내에서는 전남 신안군 천일염이 유명합니다.

 

 

 

 

 

 

 

 

 

2. 암염

 

암염은 천연으로 나는 염화나트륨을 말합니다. 암염이 생성된 장소의 환경에 따라 불순물의 성분이나 함유량이 다르고 주요 성분은 염화나트륨입니다.

 

암염은 불규칙한 정육면체 모양의 결정이고 색깔은 주로 투명한 백색이나 무색이지만 히말라야 핑크 소금처럼 핑크 등의 붉은색 계열을 가진 색들도 있고 초록색, 파란색 등도 있습니다.

 

하지만 색깔이 있는 경우는 대부분 불순물이 섞인 것으로 히말라야산 핑크 소금의 경우는 핑크색이 철분과 같은 물질이어서 문제가 없지만 초록색이나 파란색 계통은 황산구리 등의 불순물로 인한 색깔이어서 독성을 가집니다.

 

암염은 아프리카 지역, 미국 남부,  유럽, 캐나다, 중국 남부, 호주, 파키스탄 등에서 주로 채광합니다.

 

 

 

 

 

 

 

 

 

3. 정제염

 

바닷물을 전기 분해하여 불순물 등을 제거하여 만든 소금입니다. 이렇게 여과한 정제염은 약 95~98% 정도의 순도가 높은 염화나트륨만 얻게 되어 짠맛이 강합니다. 정제염은 공정 시 바다 근처에 공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생산 비용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제염은 암염이 있는 곳에 물을 공급하여 생기는 소금이 녹은 염수를 진공 증발관에 넣고 농축시키는 방법으로도 만들어집니다. 생산 비용은 낮지만 토양이 가지고 있는 불순물의 비율이 높아서 염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4. 가공염

 

가공염은 천일염이나 정제염에 인공적으로 처리하여 만든 소금을 말합니다. 죽염, 맛소금, 허브솔트, 구운 소금 등이 있습니다.

 

죽염은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어서 쇠 가마에 넣고 소나무 장작불로 태워 여러 번을 반복해서 구운 후에 곱게 갈아서 만든 가공 소금입니다.

 

죽염은 대나무의 유효 성분과 천일염의 미네랄이 합쳐져서 소화촉진, 염증, 피로 해소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죽염은 맛이 좋고 짠맛이 덜해서 많이 요리 또는 소스로 많이 사용되는 소금입니다.

 

이외에도 조미료를 넣은 맛소금, 허브 관련 성분을 넣은 허브 솔트, 정제염 또는 천일염을 구운 소금 등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미네랄을 첨가한 미네랄 소금도 시중에 나오는데 식약처에서 검증받은 소금이라면 문제없습니다.

 

 

 

 

 

 

 

 

마무리

 

 

소금은 신체 건강을 위한 필수 물질입니다. 소금의 종류는 천일염, 암염, 정제염, 가공염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소금을 선택할 때는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 좋지만 다소 쓴맛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에 따라서 다른 소금을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소금은 건강에 필수 물질이지만 많이 먹거나 적게 먹으면 고 나트륨 혈증이나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고 또한 고혈압 등 일부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는 나트륨 제한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일반 사람의 경우 어떤 소금을 선택하더라도 소금 하루 섭취량인 5g 이내를 먹는다면 건강에 문제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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