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온도가 높고 뜨거운 햇볕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고 또한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로 땀이 증발되지 않습니다. 또한 심근경색증, 심혈관 질환 등이 특히 여름에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여름철 운동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에는 무더위로 인해 온도가 올라가고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로 인해 평소에 하던 운동 강도보다는 10~20% 정도 낮춰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철에는 야외 운동보다는 되도록이면 실내 운동이나 수영 등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 됩니다.
여름철 기온은 보통 30도 이상으로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면 몸은 열을 발산하기 위해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며 땀을 흘리게 됩니다. 그럼 많은 혈액이 확장된 말초 혈관으로 집중되는데 이때 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혈압도 떨어지고 말초 혈관으로 몰려든 혈액으로 인해 몸 전체에 혈액을 공급하고자 심장은 더 많은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럼 심장의 기능도 떨어질 수 있겠죠. 그래서 여름철에 심근경색, 심혈관 질환 등이 더 많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평소와 같은 강도로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 박동이 더 빨라지고 체온이 더 올라가게 되어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주게 되고 과도하게 땀을 흘려서 몸속 전해질이 많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신체의 균형이 깨지겠죠.
위와 같은 이유로 여름철에는 운동 능력도 떨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운동할 때 근육으로 이동해야 할 혈액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피부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죠. 이런 현상으로 인해 심장은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주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여 심박수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위와 같은 현상들로 인해 여름철에는 운동 강도를 조금만 높여도 심박수가 평소 운동 시 보다 더 증가하는 이유입니다. 심박수가 증가하게 되면 몸이 지치게 되죠. 탈진 상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름철 운동으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작동하는 실내 운동이나 수영 등을 추천하지만 야외 운동을 해야 한다면 오전 6시~7시나 저녁 7시~10시 정도에 운동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한 자외선 시간대인 오전 11시~오후 5시 사이에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할 때 체중 감량을 하겠다고 땀복 같은 통풍이 안 되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열이 발산되지 않고 우리 몸이 체온 조절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젖산이 많이 생성되어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운동 시에는 반드시 통풍이 잘되는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운동 시에는 쉽게 지치기 때문에 평소에 공복 운동을 시행해 왔다면 여름철에는 간단하게라도 식사 후 운동할 것을 권장하며 탈진 예방을 위해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15~20분마다 조금씩 수분 섭취할 것을 추천합니다.
마무리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등으로 인해 열을 발산하기 위해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서 땀을 흘리게 되는데 이때 혈액이 확장된 말초 신경으로 몰리게 되면 혈압이 떨어집니다. 또한 혈액이 체온 조절을 위해 피부로 몰리다 보니 몸에 부족한 혈액을 채우기 위해 심장은 많은 일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여름철에 심근경색, 심혈관 질환 등의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여름철에는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10~20% 정도 낮춰서 시행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실내 운동이나 수영 등을 추천하며 만약 야외 운동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 사이는 피할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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