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바로 하면 안 좋은 행동과 그 이유 알아보기

식사 후에 바로 하면 안 좋은 행동이 있습니다. 식사 직후 하면 안 좋은 행동들은 소화시간을 지연시키거나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안 좋은 행동과 왜 안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사 후 바로 하면 안 좋은 행동으로 첫 번째는 커피나 카페인이 함유된 차를 마시는 것입니다. 커피나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소화 과정을 방해하고 위산 분비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 불량이나 위장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식사 직후 알코올 섭취를 하는 것인데요. 이는 위산 역류 등으로 인해 소화 과정에 방해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는데요. 특히 비타민B12, 엽산, 비타민C 등과 같은 영양소의 흡수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알코올 섭취는 수분 손실을 유발하여 몸의 수분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여 식사 후 충분한 수분이 필요한데 이를 보충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세 번째는 식사 직후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격렬한 운동은 식도와 위의 압력을 증가시키고 복부 내의 음식물이 위로 역류하는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화 불량, 위산 역류, 복부 불편감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후에는 혈당 농도가 상승하고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 과정이 진행되는데 운동으로 인해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 후 곧바로 산책 등 천천히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네 번째는 식사 직후 바로 눕거나 잠을 자는 것은 위산이 역류할 수 있기 때문이 역류성 식도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으며 소화 과정에도 방해를 하게 됩니다. 식사 후 음식물이 소장 방향으로 아래로 이동해야 하는데 누워있을 경우 이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식사 직후 뜨겁거나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욕하는 것인데요. 샤워나 목욕은 몸 전체를 편안하게 하지만 이때 모든 혈액이 피부 주변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 과정에 집중되어야 할 혈액이 피부로 이동하기 때문에 소화 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목욕은 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데요. 사실 일시적인 혈압 상승과 식사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혈압 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식사 후 급격한 혈압 변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 번째는  식사 직후 흡연을 하는 것인데요. 식사 후 곧바로 담배를 피우면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화 과정에 방해가 됩니다.

 

일곱 번째는 식사 후 곧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입니다. 식사 후에는 입 안이 산성 환경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때 치약으로 인한 화학 작용이나 칫솔로 인한 마찰에 의해 입 속 산성 환경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30분 정도 후에 양치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무리

 

식사 후 바로 하면 안 좋은 행동은 커피나 카페인이 함유된 차를 마시기, 알코올 섭취하기, 근력 운동 및 고강도 등 격렬한 운동하기, 눕거나 잠자기, 뜨겁거나 차가운 샤워 또는 목욕하기, 흡연하기, 곧바로 양치질하기 등입니다.

 

이런 행동은 위산을 역류시키거나 소화 과정에 방해를 일으켜 소화 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고 소화 불량 및 복부 불쾌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