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당뇨 환자의 경우 무설탕 과자, 무가당 음료 등 설탕을 대체한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식품이더라도 어떤 인공감미료가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 후 적정량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설탕 이외에도 탄수화물 함유량이 높은 빵, 흰쌀밥, 튀긴 음식, 비스킷, 스낵류 등 혈당 수치를 높이는 식품들 모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환자는 철저한 혈당 관리가 필요한데 예를 들어 수크랄로스 인공감미료의 경우는 인슐린 저항성을 촉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설탕 및 무가당 식품에 들어있는 인공감미료의 종류가 무엇이고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무설탕 식품 및 무가당 음료는 설탕이나 당류를 함유하지 않은 식품 및 음료라는 말이지만 여기에 당분이 전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무설탕 및 무가당 식품 100g당 당류가 0.5g 미만의 경우 식품 성분 라벨에 무설탕 및 무가당으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조사한 결과 무가당 주스의 경우 당도가 24.2% 정도로 나왔고 가당 주스는 당도가 24.7% 정도로 나와 차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무설탕 및 무가당 식품에 함유된 당분은 대부분 액당 과당, 당알코올 등으로 이러한 당분의 단맛은 설탕에 비해 1.2배 정도 높습니다.
문제는 무설탕 및 무가당 식품의 단맛은 설탕보다도 더 단맛을 느끼기 때문에 중독성이 강해 정제된 단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설탕을 대체한 액상과당, 당알코올 등이 함유된 과자, 빵 등 정제된 식품을 통해 과도한 과당을 섭취하게 되어 당뇨 화자의 경우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비만 환자에게도 상당히 악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무설탕 및 무가당 식품의 성분 라벨에 어떤 인공감미료가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 후 적당량만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지만 당뇨 환자는 되도록이면 정제된 무설탕 및 무가당 식품은 피하고 자연식품을 통해 과당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당뇨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당뇨 환자는 설탕 이외에도 밀가루, 흰쌀, 전분, 기름 등으로 만든 음식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의 경우 혈당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 지수가 55 이하인 자연식품으로 식단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섭취하고 해조류 및 채소류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과일이나 야채를 갈아서 만든 주스 형태보다는 생과일 및 생채소로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 발사믹 식초, 기타 식초 및 레몬즙을 넣어서 식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합니다.
참고로 식초는 음식을 소장으로 천천히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며 체내 흡수가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 환자는 식사할 때 음식의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한 두 가지 음식만 드시지 않기를 바라며 음식 섭취 시 급격한 체내 흡수 막기 위해 천천히 오래 씹어서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마무리
당뇨 환자는 무설탕 및 무가당 식품에 함유된 인공감미료의 함유량 및 종류를 확인하고 적정량만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무설탕이나 무가당 식품이더라도 식품 100g당 0.5g 미만의 당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당뇨 환자는 식단 조절 시 설탕 등의 당류 이외에도 탄수화물 등의 혈당 수치가 높은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해야 합니다. 당뇨 질환의 개선을 위해 자연식품 및 비정제 식품을 통해 식단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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