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과 어울리는 음식 vs. 꿀과 맞지 않는 음식

 

꿀과 함께 먹으면 효능을 높이는 음식은 게피, 우유, 배, 유자, 도라지, 마늘, 생강, 인삼 등이고 꿀과 잘 어울리는 음식은 요구르트, 샐러드, 베리류, 바나나, 사과, 아보카도 등입니다. 반면에 꿀과 맞지 않는 음식은 두부, 감, 양파, 홍차 등입니다. 꿀과 어울리고 맞지 않는 음식은 왜 그런건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꿀과 어울리는 음식

 

꿀과 계피를 함께 먹으면 체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어 몸속 염증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꿀과 계피는 각각의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있어서 염증 수치를 낮추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꿀과 계피는 위액 분비 촉진을 돕기 때문에 가벼운 위장 장애 등의 소화불량 발생 시 도움을 주며 계피의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체온의 온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높은 혈당 수치로 꿀을 섭취하기 어려울 경우 계피와 함께 복용하면 계피가 혈당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여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꿀과 우유가 궁합이 좋은 이유는 꿀에 함유된 탄수화물이 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을 체내에 흡수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 아미노산은 우리 몸속에서 세로토닌 신경 전달 물질로 바뀌는데 이 세로토닌은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수면제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따뜻한 우유에 꿀을 넣어서 마시는 것은 자연 수면제를 섭취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꿀과 배는 호흡기 건강을 위해 청으로 만들어서 많이 섭취하는데요. 목이 간지럽고 목감기 기운이 있을 때 배를 살짝 끓여서 익힌 후 꿀을 넣어서 먹으면 간지러운 목을 완화시키는데 도움 됩니다.

 

배 이외에도 호흡기 건강을 위해 꿀을 활용한 청을 만들어 먹는데요. 꿀과 배, 꿀과 유자, 꿀과 도라지를 함께 먹으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꿀과 마늘은 궁합이 좋기로 알려진 음식인데요. 꿀에 함유된 티아민(비타민B1) 성분이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과 어우러져서 알리티아민 성분으로 바뀌는데, 알리티아민은 신체 내 흡수율이 10~20배 이상 증가하는 성분입니다.

 

또한 꿀은 마늘의 자극적인 맛과 향을 중화시켜서 편안하게 섭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단,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꿀과 마을 섭취의 자제가 필요합니다.

 

 

 

 

꿀과 생강은 폐를 따뜻하게 하고 기관지가 마르는 것을 방지하여 기침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생강을 잘게 잘라서 꿀에 재어둔 상태로 보관한 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기침, 가래를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꿀과 생강은 찬 공기 등 추위에 의한 감기 예방, 기관지 건조 등에 도움은 되지만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몸에 열이 많을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꿀과 인삼은 면역력 증진을 위한 음식으로 유명한 조합입니다. 인삼을 얇게 저며서 꿀로 재어놓은 상태에서 보관하면서 한 숟가락 씩 먹으면 기력 회복 및 감기 예방, 수족냉증, 피로해소 등에 도움 됩니다. 

 

다만, 몸에 열이 많을 경우 꿀과 인삼 섭취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꿀과 어울리는 음식 조합에는 요구르트, 샐러드, 베리류, 바나나, 사과, 아보카도 등입니다. 

 

 

 

 

꿀과 맞지 않는 상극인 음식

 

꿀은 두부, 감, 양파, 홍차와 잘 맞지 않습니다. 게장 등 게와 꿀 또한 맞지 않는 상극인 음식 조합으로 알려져 있지만 논란이 있습니다. 생꿀의 경우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와 상극이라는 말이 있곤 했습니다.

 

생꿀과 게 모두 찬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함께 섭취할 경우 배탈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꿀과 게는 함께 안 먹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꿀과 두부의 경우 꿀에 함유된 소량의 유기산이 두부 안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어우러지면 변성 침전물이 발생합니다. 변성 침전물로 인해 심할 경우 청력을 감퇴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꿀과 감을 함께 섭취하면 감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이 꿀에 함유된 철분과 어우러지면 신체 내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꿀과 감의 음식 조합도 좋지 않습니다.

 

꿀과 양파 또한 함께 섭취하면 안 되는 음식 조합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유화 알릴 성분이 체내에 가스를 발생하는데 꿀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꿀과 양파를 함께 먹을 일은 많지 않겠지만 간혹 양파를 곁들인 요리를 할 때 양념에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꿀과 홍차의 경우 꿀과 감처럼 홍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꿀에 함유된 철분과 어우러지면서 몸속에 철분 흡수를 방해하여 어울리지 않는 음식 조합니다.

 

 

 

 

마무리

 

꿀과 궁합이 잘 맞고 효능을 높이는 음식으로는 게피, 우유, 배, 유자, 도라지, 마늘, 생강, 인삼 등이 있고 꿀과 잘 어울리는 음식은 요구르트, 샐러드, 베리류, 바나나, 사과, 아보카도 등입니다.

 

반면에 꿀과 잘 맞지 않는 음식에는 두부, 감, 양파, 홍차, 게 등이 있습니다.

 

꿀은 기력 회복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꿀은 피부 건조 및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꿀의 효능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꿀 종류별 특징 및 효능 조금씩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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