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속 항산화 네트워크란? 강력한 6가지 항산화제

항산화 네트워크는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나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서로 협력하는 항산화 물질들의 시스템을 말해요.

 

한 가지 항산화 물질이 단독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라, 여러 항산화제가 서로 재활성화시키고 보완하며 작동하는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네트워크입니다.

 

 

항산화 네트워크가 뭐지?

 

우리 몸은 항상 산화와 항산화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체내 항산화 네트워크

 

산화가 너무 강해지면 세포가 손상되고, 염증이 나타나며, 노화 촉진, 암과 같은 질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항산화 네트워크가 보완해 주는 건데요.

 

이때 항산화 네트워크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들이 서로 보완하여 작용을 하는데 산화된 항산화제를 다른 항산화제가 다시 활성화하도록 도와줌으로써 강력한 보호 효과를 보이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네트워크 구성 요소

 

이 항산화 네트워크는 비타민 E, 비타민 C, 글루타치온, 알파 리포산, 코엔자임, 셀레늄 6가지로 구성됩니다.

 

비타민 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세포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인데요.

 

비타민 C는 산화된 비타민 E를 다시 활성 상태로 복구하는 역할을 합니다.

 

글루타치온은 해독과 세포 손상을 회복하는 세포 내부 방어에 핵심적인 기능을 해요.

 

가장 강력한 항산화제 글루타치온 함유된 음식

 

 

알파 리포산은 글루타치온과 비타민 C, E를 모두 재생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코엔자임 (Q10)은 에너지 생성과 함께 산화 스트레스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즉,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하는 기능이죠.

 

셀레늄은 미네랄 중에 하나로 항산화 작용을 간접적으로 합니다.

 

이 물질들은 서로의 산화된 형태들을 다시 활성 형태로 재생시켜 주면서 계속해서 항산화 효과를 만들어내는 뛰어난 작용을 해내는 것이죠.

 

 

 

 

항산화 네트워크가 중요한 이유

 

단순히 한 가지 항산화제만 사용하는 것보다는 상호작용하는 항산화제들이 연결되어 작동하는 것이 더 오래 그리고 더 강력하게 작용을 하는 것이죠.

 

어떤 항산화제는 수용성에서 작동을 하고 또 어떤 것은 지용성에서 작동을 합니다.

 

이런 특이점으로 인해 함께 존재할 때 훨씬 더 광범위하게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이들은 서로 돕는다고 했잖아요?

 

 

이미 산화된 항산화제가 소모되지 않고 다시 활성화되어 우리 건강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지방산이 공격받아 세포막이 산화될 때 비타민 E가 이를 막아줍니다.

 

이때 비타민 E가 산화되면 비활성화되지만 비타민 C가 그것을 다시 복구시켜 주는 거죠.

 

산화된 비타민 C는 글루타치온이 복원시켜 주고 글루타치온이 감소하면 알파 리포산이 글루타치온을 다시 만들어줍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 도와가며 항산화 작용을 계속 이어가는 시스템이 바로 항산화 네트워크예요.

 

 

마무리

 

항산화 네트워크는 항산화제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산화 스트레스를 방어하는 시스템입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E, 글루타치온, 알파 리포산, 코엔자임, 셀레늄 등이 이 시스템을 유지하는 멤버들이에요.

 

이 네트워크로 인해 항산화 효과가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겁니다.

 

글루타치온이란 - 작용 원리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