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식사 중 음식만으로 단백질을 늘리기에는 양적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소화력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몸에 잘 흡수될 수 있는 단백질 영양제로 보충해주는 것이 노년 건강에 도움 될 것입니다.
노년기에 단백질 영양제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
근육량 감소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감소하는 것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70대 근육량은 30~40대보다 30% 더 적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근육이 소실된 곳에 지방이 채워져서 몸의 탄력은 떨어지고 체중은 유지되는 현상이 장년, 노년에 나타납니다.
고령자의 경우는 체중 1kg당 하루에 1.0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근육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50kg이라면 50g의 단백질을 일일 섭취량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뼈, 혈관의 약화
뼈는 근육의 자극을 받아서 밀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근육이 감소되면 뼈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근육 감소로 인해 새로운 혈관과 신경이 생겨나는 것을 방해하고 간에도 지방이 늘어나고 심장 비대를 촉진합니다.
근육이 감소되어 움직이는데 어렵고 누웠다가 일어났을 때 정맥의 혈액이 제대로 펌프질을 못하게 되어 심장의 혈액량이 줄어들어 어지름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단백질 흡수 장애
단백질을 얼마나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몸에 얼마나 흡수되느냐도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의 경우는 침과 함께 입에서부터 소화가 시작되는데, 단백질은 위장에서 위산과 펩신을 만나야 비로소 소화가 됩니다. 하지만 위산과 펩신은 나이가 들수록 20대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단백질을 잘 소화하여 흡수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식사를 통해 일일 권장량의 단백질을 섭취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보충제 등의 단백질 영양제로 섭취해야 합니다.
마무리
노년기에 단백질 섭취가 왜 필요한지, 특히 단백질 보충제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활동량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움직이지 않고 휴식만 취하게 되면 근육량 감소 등 건강은 계속 나빠질 것입니다. 적당한 휴식은 필요하지만 지속적인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면서 운동량을 늘린다면 40대 못지 않은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 어머니께서는 81세인데도 불구하고 매일 30분씩 고정 자전거를 타시고 반려견을 데리고 매일 산책을 하십니다. 또한 단백질 쉐이크를 섭취하면서 기력을 보완하고 계시는데, 50대 못지않으신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계세요.
노년기가 되어도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건강 관리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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