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의 종류는 크게 갈조류, 녹조류, 홍조류로 구분됩니다. 해조류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 50여 종의 다양한 무기질 등의 영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럼 해조류의 종류 및 영양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조류 하면 대표적으로 미역, 다시마, 파래, 김 등이 생각나죠. 그런데 해조류에는 크게 갈조류, 녹조류, 홍조류로 구분됩니다.
갈조류는 연안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다세포성 체제를 갖춘 말류이며 엽록소를 포함하여 보조색소물질로 갈조소를 함유하여 몸체가 연갈색 또는 진한 갈색을 내는 조류입니다.
갈조류는 주로 암반에 부착하여 서식하여 연안해역의 1차 생산자 역할을 하는데 한해성 온대 해역에서 거대한 해중림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갈조류는 대략 1500여 종이 있는데요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미역, 다시만, 톳 등이 이에 속합니다. 대표적인 미역, 다시마 등의 세포벽 기질물질인 알긴산 추출물은 식품의 유화제, 안정제, 응고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미역은 산후조리를 위해 산모가 먹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갈조류 성분 중 후코이단이라는 기질물질은 항암성분이 포함되어 관련 상품으로도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녹조류는 육상식물과 동일하게 엽록소를 함유하고 녹색을 띱니다. 영양세포가 직접 생식세포로 전환되거나 생식기간이 단순한 형태이고 주로 물속에서 서식하는 식물을 말합니다.
녹조류는 9000에서 12000종이 있으며 주로 해수, 담수 등 물속에서 서식하지만 일부는 토양, 나무껍질, 여름철 만년설 등에 서식하기도 합니다. 또는 자포동물, 해면동물, 원생동물과 공생하거나 균류와 공생하는 녹조류도 있습니다.
녹조류는 주로 봄철, 가을철에 많이 자라서 수질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천 등에 녹조가 발생하면 물에서 악취가 나며 조류들이 아가미를 막아 어류가 폐사하기도 합니다. 또한 정수처리 비용을 증가시킵니다. 녹조의 번식을 막기 위해 인과 질소가 하천으로 배출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고 특히 조류발생의 제한인자인 인의 농도를 낮춰야 합니다.
하지만 적당한 녹조류는 물속에 산소를 공급하고 어류의 먹이가 되므로 필요한 존재입니다.
녹조류에는 대표적으로 파래, 클로렐라, 매생이 등이 속합니다. 특히 단세포성 클로렐라는 우주 식량으로 개발되는 등 대량배양을 통해 건강식품으로도 판매 중입니다. 또한 클로렐라는 어류 양식의 초기 사료용으로도 이용됩니다.
홍조류는 대부분 연안 해역에 바다 암반에 부착하여 서식하며 광합성 보조색소로 홍조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몸체가 붉은색을 띱니다. 단세포성 홍조류와 우무질에 싸인 군체성, 사상체 유형 등 원시 홍조류도 일부 생존하고 있지만 우뭇가사리처럼 복잡한 다세포 체제로 진화한 종류가 대부분입니다.
홍조류는 7000종이 존재하며 매년 새로운 종들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서식하는 종은 대략 600종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홍조류에는 김, 우뭇가사리, 꼬시래기 등이 있습니다. 김은 수산업의 중요한 분야로 수출 품목으로 효자 상품입니다. 우뭇가사리와 꼬시래기 등은 묵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홍조류는 항세균, 항진균, 항암성 물질 등이 확인되는 등 의학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해조류 중 하나이죠.
마무리
해조류는 크게 갈조류, 녹조류, 홍조류로 나뉩니다. 갈조류의 대표적인 식물들은 미역, 다시만, 톳 등이 있고 녹조류에는 파래, 클로렐라, 매생이 등이 있으며 홍조류에는 김, 우뭇가사리, 꼬시래기 등이 있습니다.
해조류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 각종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갈조류 성분 중 후코이단이라는 기질물질은 항암성분이 포함되어 관련 상품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녹조류 중 크로렐라의 경우는 우주 식품으로 개발 중이며 일부 홍조류의 경우는 항세균, 항진균 등의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의학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해조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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