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의 종류는 크게 무기자차 선크림과 유기자차 선크림으로 구분됩니다.
무기자차 선크림(Mineral Sunscreen)의 주요 성분은 이산화티타늄, 산화아연 등이며 이들 성분들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유기자차 선크림(Chemical Sunscreen)은 아보벤존, 옥시벤존 등의 화합물을 주성분으로 사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무기자차 선크림과 유기자차 선크림의 차이 비교와 각각의 특징을 좀 더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기자차 선크림 vs 유기자차 선크림 차이
선크림 종류별 장점 및 단점 요약
구분 | 무기자차 선크림(Mineral Sunscreen) | 유기자차 선크림(Chemical Sunscreen) |
자외선 차단 방식 | 피부 보호막 형성 후 자외선 반사 | 피부에 흡수되어 자외선 중화 |
장점 | 피부에 즉각적인 보호 효과 및 민감성 피부 적용 가능. 자외선 차단 효과 오래 지속 가능 | 피부 발림성 좋고 투명하게 표현 가능 |
단점 | 백탁 현상 및 피부가 뻑뻑하고 건조한 느낌 | 피부 자극 가능성 있을 수 있음. 피부 도포 후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위해 20~30분 소요 시간 필요 |
무기자차 선크림 주요 특징 및 장단점
무기자차 선크림은 무기 성분인 이산화티타늄, 산화아연 등 무기 미네랄 성분으로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선크림 종류 중 하나입니다.
즉 피부 위에 미세한 물리적인 자외선 차단층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거나 흡수하여 피부 속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작용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무기자차 선크림은 피부에 발랐을 때 즉각적인 효과를 제공하는데요.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하도록 추천을 하죠. 즉 피부에 자극이 적고 안정적인 편입니다.
또한 무기자차 선크림은 안정적인 성분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다만 무기자차 선크림은 마치 흰색 페인트를 칠해 놓은 것처럼 백탁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 얇게 잘 펴서 발라줘야 합니다. 사실 무기자차 선크림은 잘 펴 발라도 티가 많이 나기는 합니다.
유기자차 선크림 주요 특징 및 장단점
유기자차 선크림은 아보벤존, 옥시벤존, 옥티녹사이트 등의 유기 화합물을 주요 성분으로 사용해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 에너지로 변환하여 방출하는 작용 원리로 만들어 졌습니다.
즉 자외선이 피부에 흡수되어 화학적으로 자외선을 분해하거나 흡수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다음 피부 내부에서 자외선을 중화시키는 방식으로 더 이상의 피부 속으로 침투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유기자차 선크림은 피부에 발림성이 좋고 가볍게 잘 도포됩니다. 또한 백탁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보통 유기자차 선크림은 무색 또는 투명한 제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더 자연스럽게 피부에 발립니다.
그 밖에도 유기자차 선크림은 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무기자차 선크림과 유기자차 선크림의 차이 및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아보았는데요. 두 가지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나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오래 유지되길 원한다면 무기자차 선크림을 선택할 수 있죠.
아니면 가볍고 발림성이 좋은 선크림을 원하거나 특정 자외선 차단 효과도 원한다면 유기자차 선크림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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