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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케어 관련 정보

환경호르몬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알아보기

by 헬씨블로거 2023. 4. 19.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계 장애물질 또는 내분비교란물질이라고도 부릅니다. 다이옥신류, 농약류, 계면활성제, 중금속 등의 환경호르몬의 독성도 문제이지만 건강에 더 큰 문제는 인체 내 호르몬들과 상호작용하거나 유사하게 작용하면서 호르몬의 양이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이상 현상이 발생하여 해로운 작용을 하게 됩니다.

 

 

환경호르몬 건강에 미치는 영향

 

 

환경호르몬은 인체 내부 호르몬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데 인체 내부 호르몬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동일한 노출 농도에서도 태아부터 영아, 유아, 청소년, 성인에서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인체 내부 호르몬은 인체에서 필요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한 후 분해되어 체내 밖으로 대사 됩니다. 반면에 환경호르몬은 부적절한 시점에 부적절한 용량으로 인체 내에서 존재하여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렇게 환경호르몬은 복잡하고 정교한 인체 내분비 시스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양한 건강 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은 갑상선, 시상하부, 뇌하수체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식기관의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환경호르몬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거나 항에스트로겐 작용을 하는데요. 생식기는 이러한 환경호르몬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장기입니다. 예를 들어 정자 수의 감소, 수컷 생식기 크기의 감소, 수컷 생식기의 암컷화, 수정률 감 등이 있습니다.

 

특히 유산 방지제로 사용된 합성 에스트로겐인 DES(Diethylstibestrol) 약물을 복용한 임산부가 출산한 남아의 경우 정자수가 감소했고 정자의 운동성이 감소했으며 기형 정자의 발생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생식기 기형, 정소암, 전립선 질환, 기타 생식과 관련된 조직의 이상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여아의 경우 유방과 생식기간의 암, 자궁내막증, 자궁섬유종, 유방의 섬유세포질환 등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뇌신경계 발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은 비만, 제2형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 만성 질환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화학물질에 대한 환경에 노출될 경우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비만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에는 유기염소계 농약, 폴리염화 바이페닐, 다이옥신, 비스페놀 A, 중금속류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이러한 화학물질들이 지방조직에 저장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에 대한 노출로 인해 제2형 당뇨병, 이상지혈증, 갑상선 질환 등과 같은 대사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인체의 내분비계는 신경계와 밀접한 상호관계가 있기 때문에 내분비계에 혼란을 야기시키는 화학물질들은 간접적으로 면역계와 신경계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스페놀 A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적으로 일부 중금속과 농약에 노출될 경우 암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소아발달장애, 퇴행성뇌질환, 암, 면역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환경호르몬은 다이옥신류, 농약류, 계면활성제, 중금속 등 외부 화학물질들을 말하며 인체 내부에 유입되면 자연 호르몬들과 상호작용하거나 유사하게 작용해 호르몬의 양을 증가시키는 등 건강 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은 태아부터 영아, 유아, 청소년기, 성인에게까지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생식기관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만, 제2형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과 같은 대사질환, 퇴행성뇌질환, 실혈관 질환, 암, 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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