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무엇인가요?

 

 

환경호르몬은 일상생활 속에서 노출되는 화학물질들 중에서 일부는 인체 내부에 있는 호르몬들의 작용에 영향을 주는데 어떤 화학물질들은 이러한 호르몬들과 비슷한 역할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화학물질들은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외부 화학물질들을 말합니다.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계 장애 물질 또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라고 부릅니다. 환경호르몬은 외인성 물질이며 인체의 내인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거나 그런 것으로 의심되는 모든 물질들을 말합니다.

 

환경호르몬은 산업화가 되고 점점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피할 수 없는 물질이 되었고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되는 물질들은 100여 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환경호르몬 중 특정 화학물질이 에스트로겐, 안드로겐, 갑상선호르몬 등과 같은 특정 호르몬 수용체에 직접적으로 결합해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거나 호르몬 수용체를 막아서 내부 호르몬이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없도록 한다면 이는 모두 환경호르몬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은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도 내분비계의 항상성 유지를 심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내분비계의 신호전달 물질들은 인체를 직접적으로 변경시키는 물질들이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인체 내에서 이런 물질들과 비슷한 작용을 할 경우 어떤 해로운 결과가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물질은 환경호르몬은 각종 유기용제, 가소제, 농약 등 인류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부산물들로 규제 및 통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입니다.

 

환경호르몬 퇴출을 위해서 과학적 증거가 필요한데 인체에 직접적으로 실험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학적 입증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세대가 흐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인체에 미치는 이상 현상이나 성 기능의 문제가 일어나면서 합리적 의심이 사례를 통해 환경 호르몬에 대한 과학적인 입증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도 하고 있습니다.

 

발포스티롤 용기로 만들어진 컵라면은 뜨거운 물에 의해 환경호르몬 물질이 나온다는 사례는 이미 입증된 것입니다. 이외에도 비닐 랩에 사용되는 폴리비닐 클로라이드는 열을 가하지 않으면 문제가 없지만 열을 가할 경우 환경호르몬 물질인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와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방출되는 것 또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입니다.

 

 

 

 

 

마무리

 

환경호르몬은 산업 활동을 통해 방출된 화학물질들이며 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은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물질로 소량만으로도 인체 내에 들어가 축적되면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환경호르몬을 내분비계 장애 물질 또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라고도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