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셔도 계속 졸린다면 아데노신 수용체의 민감도나 밀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아데노신 수용체의 수가 많거나 활성화가 과도하게 일어나는 경우에는 카페인의 효과가 덜할 수 있는 것이죠.
아데노신과 카페인 연관성
아데노신 수용체에 대한 민감도가 밀도가 높은 사람은 아데노신이 결합하는 것이 더 강하게 작용을 하여 졸음이나 피로가 더 쉽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카페인이 이 수용체를 차단하는 원리는 수용체가 적정한 개수로 존재할 때 가장 잘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 수용체가 아주 많거나 민감할 경우 카페인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이외에도 다른 가능성이 있는데요. 카페인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카페인에 덜 반응을 하게 되어 같은 양의 카페인이라도 졸음이 해소 안 되는 것이죠.
또한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지만 수면부족이나 수면의 질이 낮은 경우에도 졸음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일시적인 각성을 유도하지만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졸음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아데노신이란?
아데노신은 신경 전달 물질로 졸음과 피로를 유도하는 주요 물질인데요. 아데노신이 A1과 A2A 수용체라는 것에 결합하여 신경 활동을 억제하고 졸음을 유도하는 일을 합니다.
아데노신 수용체의 역할
아데노신 수용체는 뇌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요. A1과 A2A 수용체가 주로 많은 역할을 합니다.
A1 수용체는 신경 세포의 과도한 활동을 억제하고 신경 보호 기능을 합니다. 이 수용체는 졸음과 피로의 감각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A2A 수용체는 기저핵과 관련이 있는데요. 운동 조절과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염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결국 아데노신 수용체의 수가 많으면 카페인이 결합하고 남은 아데노신 수용체들이 아데노신과 결합하면서 수면을 유도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졸려움이 달아나지 않는 것입니다.
카페인의 역할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에 결합을 하여 아데노신이 작용하는 것을 차단하고 각성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일을 하죠. 그러나 아데노신 수용체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거나 수용체의 수가 많을 경우 카페인이 충분히 작용을 못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커피를 마셔도 계속 졸립다면 아데노신 수용체의 수가 많거나 민감도가 더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카페인 내성 및 수면 부족이 원인일 경우도 있습니다. 졸음을 해결하기 위해 카페인 섭취 외에도 양질의 수면과 휴식을 중요시해야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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