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부민 수치 낮은 이유 및 나타나는 증상

알부민은 간에서 주로 생성되는 단백질로 혈액 속에서 가장 많이 존재합니다.

 

혈중 알부민 수치가 낮은 이유는 간 질환, 신장 질환, 염증 및 감염 등의 질환 때문이거나 단백질 섭취 등의 영양 부족, 극단적인 다이어트, 수분 과다 및 노화, 급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부민 수치 낮아지는 이유

 

혈중 알부민 정상 수치는 일반적으로 3.5~5.0g/dL 범위입니다.

 

알부민 수치 낮은 이유 및 나타나는 증상

 

 

이 보다 낮게 나오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질환이나 몇 가지 원인으로 인해 낮은 농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알부민은 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간경변, 간염, 간암 등 간 기능이 떨어지면 생성이 줄어듭니다.

 

신증후군과 같은 신장 질환에서는 알부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수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만성 염증이나 급성 감염이 발생하면 알부민 생산이 줄어들 수 있고 더 심한 경우 진행된 암에 의해 체내 영양상태와 단백질 대사에 영향을 주게 되어 알부민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위의 경우는 특정한 질환에 의하 나타나는 낮은 알부민 수치인데요.

 

알부민 농도가 낮아지는 것은 단백질 섭취 부족 또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식욕 부진으로도 알부민 생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수액 투여나 물을 너무 많이 마셔 일시적으로 혈액이 희석되어 수치가 낮아질 수 있고 나이가 들수록 알부민 수치가 자연스럽게 다소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술 직후나 외상 등 급성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 상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어요.

 

 

혈중 알부민 농도가 낮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

 

알부민은 혈액 속에서 삼투압 조절, 영양소 운반, 체액 균형 유지 등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치가 낮아지면 전신적인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가장 흔한 증상으로 부종입니다.

 

참고로 알부민 체내 역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알부민 영양제 섭취하는 이유 및 체내 역할

 

 

알부민 수치가 낮아지면 수분이 조직으로 스며들어 다리, 발목, 발, 손, 얼굴 등이 붓습니다.

 

심하면 복부에 물이 차는 복수나 폐에 물이 차는 흉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체내 단백질 부족으로 인해 에너지가 떨어지고 쉽게 피로감 및 무기력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근육량 감소와 근력 저하도 동반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일상적인 활동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단백질은 세포 재생과 회복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알부민 부족 증상으로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알부민 수치가 낮아지면 면역 기능이 떨어져 독감 바이러스 등 감염에 쉽게 노출되기 쉽습니다.

 

위의 증상 이외에도 저혈압,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알부민 수치가 약간 낮다고 해서 반드시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시적인 영향일 수도 있고, 단순히 영양 상태나 수분 균형의 변화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알부민 수치가 낮게 나왔다면 추가로 간 기능 검사, 신장 기능 검사, 염증 수치 등을 확인해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더 정확할 수는 있겠죠. 식습관 개선이나 수분 섭취 조절만으로도 정상 범위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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