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복용 시 커피와 함께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면 늘 커피를 함께 마셔도 괜찮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항생제복용 시 커피와 함께 먹어도 되는지, 복용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항생제 복용 시 커피와 함께 먹어도 되지만 복용 간격을 두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와 커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항생제의 경우는 항생제 약효과를 떨어뜨리거나 위장 장애 또는 심박수 증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오히려 커피의 카페인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퀴놀론 계열의 항생제 중에서 플루오로퀴놀론, 시프로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등의 약물은 커피와 함께 복용하면 카페인의 흡수를 감소시켜 커피의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항생제 약 효과를 떨어뜨리기보다는 커피의 카페인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이죠.
테트라사이클린 계열의 항생제 중에서 독시사이클린, 미노사이클린 등의 약물도 커피와 함께 복용하면 카페인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커피의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마크롤라이드 계열의 항생제 중에서 클라리스로마이신 등의 약물은 커피와 함께 복용 시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안전하게 항생제와 커피를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글리코펩타이드 계열의 항생제 중에서 바뎀이신 등의 약물은 커피와 함께 복용할 경우 바뎀이신 항생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나 약사와 상담한 후 복용 시간이나 복용 간격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본 후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세파렉소린 계열의 항생제는 커피와 함께 복용할 경우 커피의 카페인 흡수를 방해하여 카페인의 효과를 볼 수 없을 수 있습니다. 본 항생제 복용과 커피를 마시는 간격을 2시간 정도 두고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메트로니다졸 계열의 항생제는 커피와 함께 복용 시 일부 사람들에게는 구토와 같은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장 기능이 좋지 않거나 위장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인 것이죠. 본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커피와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복용 간격을 어느 정도 두고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리키피드 엠피 시린 항생제 또한 커피와 함께 복용할 경우 위장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본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커피를 피할 것을 권장하지만 만약 커피를 드셔야 한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에 복용 간격을 문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 중에서 암피 시린 약물은 커피와 함께 복용할 경우 본 항생제의 약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가 암피 시린 항생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2시간 정도의 일정한 복용 간격을 두고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의 항생제는 커피와 함께 복용할 경우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의사나 약사와 상담한 후에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클린다마이신 계열의 항생제는 커피와 함께 복용할 경우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본 항생제와 함께 섭취해야 한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한 후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셀파메틱스 계열의 항생제 중에서 세 파드록스와 셀파클로르 등의 약물은 커피와 함께 복용할 경우 카페인의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의 효과를 볼 수 없다면 2~3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함께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항생제 복용 시 커피와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생제와 커피를 함께 복용할 경우 2시간 정도의 복용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커피 섭취를 금지해야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 시 의사나 약사와 반드시 상담한 후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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