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흰머리 늘어나는 이유

 

 

나이가 들면 흰머리가 늘어나는 이유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머리카락의 색은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결정합니다. 이 멜라닌 세포는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 작용을 하는데 멜라닌 색소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머리카락의 색이 진해집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이 흰색으로 변하고 늘어나는 이유가 바로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가 감소하고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의 색은 원래 흰색이지만 인종에 따라 멜라닌이 발현되는 유전자가 다르고 모근과 모낭의 멜라닌 색소에 의해 사람마다 자신의 머리카락의 색이 결정됩니다.

 

예외적인 사례로 몇몇 사람들은 멜라닌 세포가 태어날 때부터 적거나 존재하지 않아서 백색증에 걸리기도 하는데 백색증에 걸린 사람들의 머리카락의 색은 흰색입니다.

 

 

 

노화가 일어나면서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멜라닌 색소의 색깔이 옅어지면서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케라틴 성분의 색인 원래의 흰색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사실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의 색이 점점 흰색으로 변화하는 경우도 보게 되는데요. 이를 새치라고 하죠. 이는 신체 노화와 관계없이 머리카락만 먼저 노화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나이와 관계없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 등과 같은 호르몬 이상 및 당뇨병, 골감소증, 악성빈혈, 비만 등의 대사증후군 등으로 새치 즉, 흰머리가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해 흰머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는 모근의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는 흰머리 증가 요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마무리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가 증가하는 이유는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가 줄어들고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흰머리가 증가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호르몬 이상 문제, 당뇨병, 비만 등의 대사질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젊은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흰머리가 나타날 경우 이를 새치라고도 말합니다. 즉, 새치와 흰머리카락은 같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