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산책로 데이트 코스 추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양도성 성곽길은 대학로에 있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이화 벽화 마을, 낙산 공원, 흥인지문 공원으로 이어져서 도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특히 도심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마로니에 공원은 문예회관 및 대학로 길거리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나이가 많은 분들이라면 젊음을 떠올릴 수 있고 지금 젊은 세대라면 꿈과 낭만을 맘껏 즐겨볼 만한 창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공원 내에는 야외무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콘서트, 연극, 무용 등 다양한 공연들이 열리며 대화의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많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마로니에 공원 내에 심어져 있는 마로니에 나무는 공원을 상징하는 나무로 잘 알려져 있어요.

 

 

 

 

마로니에 공원을 거쳐서 이화 벽화 마을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마을 곳곳에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하고 독특한 벽화들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벽화뿐만 아니라 계단에도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화벽화마을에서 종로구 도심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이 도시 뷰가 장관입니다.

 

이화벽화마을 내에는 달팽이길이 있는데 말 그대로 달팽이와 유사하여 붙여진 명칭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지날 때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배려하여 조용히 다녀야 해요.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붐비다 보니 주민들의 불만이 한동안 계속되었었습니다.

 

 

 

 

이렇게 이화 벽화 마을을 나오면 낙산 공원으로 연결되어 따라갈 수 있는데 이곳은 근린공원 중 하나입니다. 낙산의 정상에 오르면 도심의 노을과 북한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뷰 명소입니다.

 

해가 저물어가면 노을빛이 마치 매직쇼를 하듯이 펼쳐지는데요. 이 시간대에 낙산 공원 내 한양도성 순성길을 따라 흥인지문으로 내려가면서 노을의 매직쇼와 시간이 지나면서 서울의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이 산길은 그리 높지 않으며 성벽을 따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순성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도심 속에서 산책로로 또는 데이트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성벽을 따라 조명 시설을 완벽하게 갖춰놓았으며 이 주변에는 청계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돌아볼 수 있는 곳들이 더 있습니다.

 

 

 

 

한양도성 순성길을 따라가다 보면 369 성곽마을의 마실이라는 카페가 있어서 산책을 하다가 잠시 쉬어 차 한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워낙 조명이 잘 되어 있고 도심 야경 맛집이다 보니 자체가 포토존입니다. 이런 이유로 이곳에서 드라마, 영화 등의 촬영도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흥인지문 공원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지대가 높은 편이어서 옹성 내부를 모두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는 한양도성박물관이 있고 큰 길가와 맞닿는 성벽에는 문구가 새겨진 성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각자성석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관리, 석수의 이름, 지역명, 시기, 구간 등 축조와 관련된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마무리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양도성 성곽길 산책로 및 데이트 코스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산책로 및 데이트 코스는 대학로에 있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이화 벽화 마을, 낙산 공원, 흥인지문 공원으로 이어져서 도시 풍경 및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