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비싼 파타고니아 플리스 제품 분석 및 비싼 이유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가장 찾는 의류 중에서 피부에 닿았을 때 포근하고 따뜻한 소재의 옷을 찾곤 합니다.

 

겨울 의류 중 피부에 포근함을 주는 대표적인 소재가 플리스인데요.

 

가격이 비싼 파타고니아 플리스 제품을 분석해보고 비싼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타고니아 멘즈 신칠라 스냅-티 풀오버 플리스 제품 분석

파타고니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 중 멘즈 신칠라 스냅-티 풀오버 제품 특징을 알아보고, 비싼 이유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플리스 제품 특장점

•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양면 플리스 원단 사용: 부드러우면서 따뜻하고 내구성이 뛰어남
• 앞 여밈 및 가슴 주머니 덮개 100% 나일론 평직 원단 사용
• 클래식한 스냅-티 스타일 적용: 열기를 배출하기 쉬운 스냅 버튼 4개로 열고 닫을 수 있음. 스탠드 업 칼라는 목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감싸줄 수 있도록 디자인
• Y 조인트 소매 구조: Y자 모양의 소매 디자인으로 팔과 어깨 움직임이 편하게 디자인
• 소매와 허리 밑단에 부드럽고 내구성 강한 스판덱스 소재 사용: 소매단, 허리 밑단 부분은 스판덱스 소재로 마감 처리하여 모양을 잘 잡아주고, 내구성을 강화한 스판덱스 소재는 찬 바람을 막아주고 피부에 닿는 촉감이 부드러움
•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길이: 엉덩이를 덮을 수 있는 길이로 상체를 잘 감싸줘서 찬 공기로부터 보호 가능
• 공정 무역 실천 제품: 생산 노동자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지원금을 공정 무역 노동자 위원회에 직접 지급

 

파타고니아 플리스 제품

 

파타고니아 제품 비싼 이유

 

파타고니아 플리스 제품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하는데,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폴리에스터는 석유로 만든 버진 폴리에스터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9% 줄일 수 있습니다.

 

파타고니아에서 중요한 소재인 폴리에스터는 가볍고 잘 마르는 특성 때문에 트레일 러닝 탑, 요가 레깅스 등에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또한, 면 등 천연 섬유와 잘 섞인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석유로 만든 버진 폴리에스터는 환경을 오염시켜 큰 피해를 끼칩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는 석유 의존도를 낮출 수 있고, 버려지는 원단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 단계에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줍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활용하면 더 이상 입을 수 없는 폴리에스터 의류를 다시 활용하는 새로운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시스템은 결국 환경적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죠.

 

 

파타고니아는 1993년부터 페트병으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만들기 시작했고, 아웃도어 의류 업체 중에서 파타고니아가 처음이었습니다. 

 

현재 파타고니아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플리스, 하드 쉘, 보드 쇼츠, 캐필린에 사용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버진 폴리에스터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체 제품에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전환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2년 봄 시즌까지 폴리에스터 원단 중 88%를 리사이클링 소재로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235만 kg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해양 플라스틱 527톤을 줄였다고 합니다.

 

파타고니아는 옷을 무료로 수선해주는 원 웨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는 기존 옷을 수선해 오래 입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신사동 가로수길과 대구에 무상으로 수선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또한, 파타고니아는 1985년부터 자연환경의 복원과 보존을 위해 매출의 1%를 사용해 왔습니다.

 

파타고니아는 전 세계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환경 단체에 기부해 오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창립자인 이본 쉬나드와 낚시 장비 기업 블루리본 플라이스의 창립자는 비영리 조직인 1% for the Planet를 2022년에 만들어 다른 기업들도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 중입니다.

 

 

마무리

 

파타고니아는 전형적인 환경 및 사회적 책임 기업 중에 하나로 자신만의 브랜드 철학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공정 무역을 실천하고, 환경 단체에도 기부를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 모든 활동들이 사실은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포함되는 비용이겠지요.

 

파타고니아의 제품 가격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가 포함된 비용으로 생각한다면, 다른 시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가치 소비라고도 할 수 있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유니클로 경량 패딩 vs 파타고니아 경량 패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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