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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케어 관련 정보

여름철 폭염 관련 질환 열사병 vs 일사병 차이 알아보기

by 웰빙메신저 2022. 8. 2.

 

안녕하세요. 건강지키미 C 블로거입니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질환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는데요. 일사병과 열사병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사병은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어 신체 온도가 상승하여 본인의 심박수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중추신경계에 이상은 없는 질환입니다.

 

반면에 열사병은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작업, 운동 등을 하여 신체의 온도가 40도 이상이며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하고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여름철 폭염 관련 질환 열사병 vs 일사병 차이 알아보기

 

 

일사병 (heat exhaustion)

 

일사병은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어 심부 신체의 온도가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여 적절한 심박수를 유지할 수 없으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일사병의 증상은 심 박동이 빨라지고 극도로 위약해져서 어지럼증과 두통이 있으며 땀을 많이 흘립니다. 실신할 수 있으나 즉시 정상적인 정신 상태로 회복됩니다.

 

약간의 정신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서늘하게 휴식하고 30분 만에 정상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오심, 구토, 복통이 나타나기도 해요.

 

 

 

 

일사병의 원인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장기간 노출되어 땀을 흘리면서 적절한 수분 보충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아서 발병하게 됩니다. 

 

일사병의 치료는 일사병이라는 상태를 빠르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서늘한 곳에서 젖은 수건이나 찬물을 통해 빠르게 체온을 내려주고 옷이 두껍다면 옷을 벗기고 몸에 불필요한 장비가 있다면 제거하고 몸을 편안하게 해줘야 하며,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하여 바르게 눕힙니다.

 

의식이 뚜렷하고 맥박이 안정적이고 토하지 않으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하여 안정을 취하면 됩니다. 다만, 구토가 있을 경우에는 믈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지 말고 정맥주사를 통해 수액을 보충해야 합니다.

 

 

 

 

만약 증세가 심하거나 맥박이 빠르고 수분 보충이나 안정을 취해도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반드시 방문하여 포도당과 나트륨이 포함된 생리식염수를 정맥을 통해 주사하거나 이후 의사의 진단으로 추가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사병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온 환경에 노출되기 전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느낄 때마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너무 꽉 끼지 않는 옷을 입고, 무더운 여름철에는 아침 일찍이나 늦은 저녁에 운동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열사병 (heat stroke)

 

열사병은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작업, 운동 등을 하여 신체의 열 발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고 체온 상태가 되면서 발생하는 신체 이상 질환을 말합니다.

 

40도 이상의 심부 체온,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의 3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열사병이지만 무한증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고체온증과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을 보이는 환자는 응급 상황으로 즉각적으로 처지를 하지 않는다면 사망할 수도 있어서 일사병보다 상당히 위험한 질환입니다.

 

 

 

 

열사병의 증상은 갑작스럽게 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의식 변화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전조 증상이 수 분 혹은 수 시간 동안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전조 증상에는 무력감, 어지러움, 메슥거림, 구토, 두통, 졸림, 혼동 상태, 근육 떨림, 운동 실조, 평형 장애, 신경질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 열사병은 40.5도 이상의 고열, 의식 장애, 덥고 건조한 피부 등으로 나타납니다. 중추신경계는 고체온에 가장 취약한 신체 장기이기 때문에 열사병  초기에 의식 장애 등의 증상으로 발현하며, 헛소리를 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이 특징적이지만,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환각 상태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근육 강직, 경련, 운동 실조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소뇌가 대뇌에 비해 더욱 초기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쓰러지는 증상이 초기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땀이 나는 기능이 소실되어 뜨겁고 건조한 피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운동성 열사병에서는 땀이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고열은 간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열사병 발생 후 1일에서 3일 정도 뒤에는 황달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혈당이 낮아지면서 손, 발 떨림, 의식 저하, 혼수상태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콩팥 기능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급성 신부전이 발생하여 소변량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고 장의 혈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설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열사병의 원인은 과도한 고온의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거나, 더운 상태에서 육체노동이나 운동을 지속할 때 시상 하부에 위치한 인체의 체온 유지 중추가 그 기능을 잃게 되면 열사병으로 진행합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인체가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시상하부 온도 조절장치와 관련된 온도 수용체에서 땀을 내고, 피부의 모세혈관을 확장하며, 열생산을 감소시키고, 심박출량을 증가시키며, 호흡을 증가시키는 것과 같은 기전으로 열을 몸 밖으로 발산하여 체온을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유지하게 됩니다.

 

 

 

 

열사병의 치료 방법은 즉각적인 냉각 요법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환자의 체온을 가능한 한 빨리 낮추는 것이 질병의 악화를 줄이고 향후 예후를 좋게 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옷을 제거하고 태양이나 열이 발생하는 환경으로부터 벗어나서 빠르게 서늘한 곳으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응급처치로 얼음물에 환자를 담그거나 냉각팬 등을 사용하여 환자의 체온을 낮추거나 냉수를 활용하여 위 세척 등의 방법으로 심부 체온을 낮춥니다.

 

열사병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상황을 피해야 하고, 더운 환경에서 작업을 하거나 운동을 해야 할 경우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를 해야 합니다.

 

관련 기관으로부터 혹서 경보 등이 발령되었을 경우는 시원한 곳을 찾아 이동하고, 혼자 있을 때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에서 혼자 잠을 자거나 술을 마시고 그런 곳에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여름철 폭염으로 에 가장 많이 위험에 노출되는 질환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습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다른 질환입니다. 열사병이 일사병에 비해 심한 상태입니다.

 

일사병은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어 신체 온도가 상승하여 본인의 심박수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중추신경계에 이상은 없는 질환입니다.

 

열사병은 과도한 고온 환경 또는 더운 환경이나 덥고 지친 상태에서 작업, 운동을 하여 신체 온도가 40도 이상되고 중추신경계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고 땀이 나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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