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혈당 상승 반드시 나쁜가? - 혈당 우리 몸에 중요한 이유

혈당은 우리 몸이 에너지를 얻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동차 연료와도 같은 것인데요.

 

혈당은 혈액 속 포도당이죠. 포도당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가 에너지로 사용하는 물질입니다.

 

포도당 이외에도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고지방식을 통해 신체가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기는 하죠.

 

어쨌듯, 혈당은 특히 뇌의 주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혈당이 낮아지면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식후 혈당 상승 반드시 나쁜가?

혈당이 왜 중요할까?

 

혈당, 혈액 속 포도당은 뇌와 적혈구의 에너지원으로 인류 문명이 발달하면서 지방산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원이 되었죠.

 

포도당은 혈액에 녹아 운반되어 뇌, 적혈구를 비롯하여 근육 등 다양한 기관으로 가게 됩니다.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콩팥(신장)으로 배설되고, 또 간에서 인슐린의 작용으로 글리코겐을 합성하여 혈당치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여기서 글리코겐이란, 남는 포도당을 간에 저장하는 형태를 말해요. 여분의 포도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간과 근육 곳곳에 저장되어 우리 몸이 필요할 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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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포도당 농도가 낮으면 즉, 혈당이 낮으면 글루카곤의 작용으로 글루코스로 분해되어 혈당치를 올리게 됩니다.

 

글루카곤은 인슐린과 같이 췌장(이자)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을 높이는 기능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반면에,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호르몬이죠.

 

결론적으로 혈당이 높으면 인슐린이 작용해 혈당을 낮추고 반대로 혈당이 낮으면 글루카곤이 작용하여 혈당을 높입니다.

 

즉, 혈당은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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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혈당 상승이 반드시 나쁜 것인가?

 

식후 혈당 상승은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히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다만, 혈당이 상승하는 폭이 급격하게 높으면 혈관에 상처를 입을 수 있는데요.

 

이런 상태를 혈당 스파이크라고도 하는데 이는 혈당 변동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되면 만성 피로로 시작하여 집중력 저하, 낮 동안 졸려움이 잦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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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만성 대사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죠.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는 상황까지도 발생합니다.

 

혈당 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혈당은 건강한 사람도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을 서서히 올리도록 하고 서서히 내리도록 하는 안정적인 상승 및 하강 폭이 중요한데요.

 

이렇게 하려면 식단에 다양한 육류, 신선한 채소, 과일, 일부 통곡물 등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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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육류, 계란의 경우 단백질을 포함하여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이죠.

 

여기에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포함하여 식이섬유와 부족한 비타민류, 폴리페놀 등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설탕이 많이 함유된 과자, 케익 등의 초가공식품,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 등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폭식이나 과식을 피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식사 후에는 산책, 가벼운 실내 운동 등 신체를 움직이도록 하여 혈당 상승이 완만하게 올라가도록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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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은?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들입니다.

 

인슐린은 혈당 상승 시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이 혈액에서 세포로 흡수되는 것을 촉진하며 간에서는 포도당에서 글리코겐의 합성을 촉진하여 혈당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간, 근육 등에 남은 혈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죠.

 

반면에 글루카곤은 혈당 저하 시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저혈당 상태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은 혈당을 높이는 작용을 하죠.

 

글루카곤은 인슐린 호르몬에 의해 간이나 근육으로 저장된 포도당의 집합체인 글리코겐을 다시 분해하는 역할을 해요.

 

이렇게 분해하여 저혈당 시 혈액으로 방출시키는 것이죠.

 

 

마무리

 

혈당은 우리 몸에 있어서 생명수와 같은 존재입니다.

 

신체를 건강하게 활동하도록 하는 에너지원이기도 하죠.

 

혈당 상승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단지 혈당 상승에 집중하기보다는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지 않도록 혈당 관리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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