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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관련 정보

테니스 초보자 라켓 고르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by 헬씨블로거 2022. 11. 19.

 

테니스 라켓을 고를 때 테니스 라켓 제조사, 라켓의 무게 및 무게 중심, 라켓의 길이, 라켓 헤드 사이즈, 스트링 텐션 및 패턴, 그립 감 및 그립 부분의 사이즈 등을 고려하여 본인의 신체 능력 및 경기 운영 방식에 맞춰서 선택하게 됩니다.

 

 

초보 테니스 라켓 선택방법

 

 

테니스 라켓의 대표적인 제조사는 윌슨(Wilson), 헤드(Head), 바볼랏(Babolat), 요넥스(Yonex), 던롭(Dunlop) 등 있으며 이외에도 더 많은 제조사들이 있습니다. 테니스 초보자의 경우 라켓의 주요 제조사를 먼저 선택하기보다는 다양한 테니스 라켓을 사용해 본 후 본인에게 맞는 제조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니스 레슨 시 또는 연습장에서 테니스 라켓 대여가 가능하니 여러 가지 제조사에서 제작된 테니스 라켓을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테니스 라켓의 무게는 250~350g 정도로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용 라켓 선택 시 250~280g, 남성용 라켓 선택 시 280~320g입니다. 물론 성별과 무관하게 본인의 몸무게와 체력에 따라 라켓 무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테니스 라켓의 무게는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테니스 초보자라고 해서 라켓 무게를 무조건 가벼운 것으로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라켓 사용을 통해 본인에게 적당한 무게를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테니스 라켓이 너무 가벼우면 강한 공을 받아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선택하시면 되는데 테니스 초보자의 경우 아직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또한, 테니스 라켓의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냐에 따라 상당히 중요한데요. 크게 헤드 헤비(Head heavy), 헤드 라이트(Head light)로 구분됩니다. 헤드 헤비는 라켓의 헤드 부분에 무게 중심이 있어서 원심력에 의해 힘을 받기 때문에 강한 힘을 만들어냅니다. 체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무게 중심이 헤드 헤비에 있는 것이 도움됩니다. 반면에 헤드 라이트는 원심력이 아닌 본인의 힘으로 공을 쳐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좋은 사람이거나 테니스 선수들이 주로 사용합니다. 테니스 공의 스핀, 방향, 강도를 본인이 직접 조절하여 치는 것이기 때문에 헤드 헤비 무게 중심에 비해 공을 치는 것이 쉽습니다.

 

테니스 라켓의 길이는 일반적으로 27인치이지만 27인치보다 더 긴 라켓도 존재합니다. 주니어 라켓의 경우는 21~26인치 정도로 주로 사용합니다. 라켓의 길이는 본인의 신장 및 신체 능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요. 테니스 성인 초보자의 경우는 27인치 길이를 추천합니다. 테니스 라켓 헤드의 사이즈는 94 스퀘어 인치부터 106 스퀘어 인치(square inch) 이상까지 있습니다. 헤드 사이즈는 큰 사이즈가 좋습니다. 특히 헤드의 가운데 부분을 스위트 스폿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넓은 것이 좋다는 것이죠. 또한 라켓 헤드의 스트링(줄) 소재 및 텐션이 중요합니다. 헤드 스트링은 천연 소재, 인소 소재 등 다양한 소재로 구분되고 최근 많이 사용되는 스트링 소재는 폴리에스터 스트링입니다. 하지만, 우수한 헤드 스트링의 경우는 천연소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스트링 두께 및 rough 버전인지 soft 버전인지 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스트링 두께나 rough 및 soft버전의 스트링 선택은 공을 얼마나 잘 쳐낼 수 있고 공의 컨트롤이 얼마나 되는지 등 테스트 중급 및 상급자 또는 선수들이 디테일하게 선택하는 부분입니다. 테니스 초보자의 경우 이 부분을 참고하여 일반적인 스트링으로 구성된 헤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테니스 라켓의 그립 부분 또한 상당히 중요합니다. 손에 잘 잡혀야 하고 손과 팔의 움직임이 그립감으로 인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립에는 이너 그립과 오버 그립이 있는데 이너 그립은 일반적으로 테니스 라켓 그립에 감싸 있는 것으로 바꾸지 않는 편이며 오버 그립은 이너 그립 위에 추가로 감싸는 것을 말합니다. 오버 그립은 테니스 상급자나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데요. 일단, 테스트 라켓의 그립은 손이 잘 안 빠지도록 잡아주는 그립이 좋습니다. 그립의 컬러도 다양하게 출시되는데 본인 스타일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테니스 초보자는 기본 이너 그립을 확인하여 본인의 손에 잘 잡히는지 느낌은 어떤지 체크하여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테니스 초보자의 경우 라켓을 고를 때 어떤 부분을 체크하여 선택하면 좋은지 위와 같이 알려드렸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테스트 입문 시에는 다양한 제조사의 라켓을 사용해 보고 어떤 제조사의 라켓이 본인에게 잘 맞는지 선택한 후 해당 제조사의 라켓 무게 및 길이, 헤드 사이즈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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